서울 송파구 한 어린이집 앞에서 통학버스에서 내린 A(2)양이 출발하려던 버스에 부딪혀 다쳤다.7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께 통학버스 운전기사 조모(44)씨는 어린이집 앞에 도착해 운전석에서 내려 어린이들의 하차를 도운 뒤 다시 운전석으로 돌아갔다.조씨는 A양이 운전석으로 돌아가던 자신을 뒤따라와 21인승 통학버스 앞에 선 것을 보지 못하고 차량을 출발시킨 것으로 보인다고 경찰은 전했다.조씨는 사고 장면을 보고 주변 차량들이 울린 경적 소리에 사고 사실을 알아챘다. 이 사고로 A양은 골반이 골절되는 부상을 입었다.버스에 타고 있던 교사와 등교하는 원아들을 마중 나온 교사 등 현장에는 모두 2명의 보육교사가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경찰은 조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 등으로 불구속 입건했으며, 함께 있던 보육교사들이 보호 의무를 소홀히 했는지 수사할 예정이다.디지털콘텐츠팀한국경제TV 핫뉴스ㆍ[오늘 날씨] 전국 곳곳 돌풍동반 많은 비…낮부터 그쳐ㆍ설현 “우영 택연 도와줘요”...일본 남성 공략 본격화 ‘예쁜건 기본’ㆍ‘12세 수준’ 3급 장애인 “도와주겠다” 속여 성폭행, 임신, 낙태수술까지ㆍ황정음 ‘두근두근’ 류준열에게 반했나? “둘 사이 어울려”ㆍIS “내일은 런던·베를린·로마”…새 처벌 협박 영상 공개ⓒ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