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스페셜` 도도맘 편 관련 내부 책임론이 제기됐다.SBS 본부는 6일 성명을 내고 "(도도맘 김미나 씨가 출연한) SBS 스페셜 `두 여자의 고백-럭셔리 블로거의 그림자 편`의 소재 채택과 제작, 방송까지 이어지는 전 과정에 대한 조사와 책임자에 대한 책임을 묻기 위해 사측에 방송편성위원회 소집을 요구했다”고 밝혔다.이어 “도도맘에 대한 사회적 비판과 비난은 최소한의 반론도 없이 ‘마녀사냥’으로 일방적으로 규정지어졌다"면서 "그녀가 일으킨 온갖 사회적 논란과 부적절한 처신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지고 도도맘은 사회적 편견에 희생된 가엾은 개인으로 포장돼 버렸다"고 설명했다.SBS본부는 “고품격 다큐로 SBS의 브랜드 이미지에 적잖은 기여를 해 온 대표적 프로그램을 하루아침에 시청자들의 조롱거리로 전락시키고 그로 인해 입은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타격은 어떻게 만회할 수 있다는 말인가”라며 “낯 뜨거운 이번 참사를 어떻게 처리하느냐는 과연 SBS가 1등 방송을 위한 진정한 혁신의 의지가 있는지를 확인하는 시금석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도도맘 김미나 씨는 지난달 27일 방송된 SBS 스페셜 `두 여자의 고백 - 럭셔리블로거의 그림자` 편에서 럭셔리 블로거의 삶과 강용석 변호사와 스캔들 후 악플 심경 및 고소, 최근 근황 등에 대해 털어놨다. 방속 직후 시청자게시판에는 "도도맘 불륜 스캔들 해명 방송이냐"는 항의 글이 쏟아졌다.SBS 스페셜 이광훈 CP는 “기획 당시부터 논란을 예상하고 제작했다. 럭셔리 블로거의 흥망성쇠를 다루고 싶어 핑크맘 조주리 씨와 도도맘 김미나 씨를 섭외한 것”이라며 “감정적인 부분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지만 해명을 위한 방송은 절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정보뉴스팀한국경제TV 핫뉴스ㆍ[오늘 날씨] 전국 곳곳 돌풍동반 많은 비…낮부터 그쳐ㆍ설현 “우영 택연 도와줘요”...일본 남성 공략 본격화 ‘예쁜건 기본’ㆍ‘12세 수준’ 3급 장애인 “도와주겠다” 속여 성폭행, 임신, 낙태수술까지ㆍ황정음 ‘두근두근’ 류준열에게 반했나? “둘 사이 어울려”ㆍIS “내일은 런던·베를린·로마”…새 처벌 협박 영상 공개ⓒ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