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 '질식·부상위험' 라티오 박쥐망토 리콜

입력2016.04.06 15:24 수정2016.04.06 15:25

다국적 가구기업 이케아코리아는 어린이의 부상·질식 위험이 있는 '라티오 박쥐망토' 제품을 전액 환불(리콜)조치 한다고 6일 밝혔다.

박쥐모양의 망토인 이 제품은 벗을 때 잠금부분이 쉽게 풀어지지 않아 실제로 착용한 어린이의 목에 상처를 냈다는 보고가 접수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케아는 "현재까지 치료가 필요한 사고는 없었지만 질식과 부상 가능성에 대비해 예방 조치로 해당 제품을 리콜한다"고 밝혔다.

이어 "아이들의 박쥐 망토 사용을 즉각 중단하고 환불을 위해 이케아 매장을 방문해 달라"고 당부했다.

해당 제품을 구매한 고객은 영수증이 없어도 언제든 이케아 매장에서 전액 환불받을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이케아코리아 홈페이지(www.IKEA.kr )나 고객지원센터(☎ 1670-4532)에서 확인하면 된다.

(서울연합뉴스) 오예진 기자 ohye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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