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국산 복제약이 세계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면서 향후 바이오 산업의 차세대 먹거리로 부상하고 있습니다.셀트리온의 뒤를 이을 기업들은 어디가 있는지 신용훈 기자가 짚어봅니다.<기자>셀트리온 제품의 FDA승인으로 국산 바이오시밀러, 복제약품 시장에도 청신호가 켜졌습니다.국내 바이오 기업들이 개발한 복제약이 글로벌 제약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인터뷰> 이창목 NH투자증권"(우리나라는) 바이오시밀러 개발의 파이프라인이 비교적 갈 갖춰져 있다. 그래서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시밀러의 양축으로 해서 앞으로 한국의 바이오산업이 한 단계 레벨업되는 계기가 될 것이다."최근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곳은 삼성바이오에피스.삼성바이오에피스는 올 상반기 중 셀트리온의 램시마 와 같은 레미케이드의 복제약 `플릭사비`의 유럽 허가를 받아 하반기 중 추격에 나섭니다.<인터뷰> 김태희 현대증권 리서치센터 연구원"유럽쪽에서는 엔브렐이란 약이란 레미케이드란 약이 제일 빠르거든요 그 두개가 제일 빠르지 않을까 예상하고 있습니다."삼성바이오에피스는 또 유럽에서 관절염 치료제인 휴미라에 대한 복제약 허가 절차에 들어가 있습니다.SK케미칼 역시 지난 달 말 미국 식품의약국에 패치형 치매치료제 복제약 판매 허가를 신청해 놓은 상태여서 연내 또 한번의 미국 시장 진출 기업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습니다.국내 바이오기업들의 잇따른 글로벌 시장 진출에 저평가 돼 있는 상장 바이오 기업들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4월1일 기준 코스피와 코스닥 제약바이오 업종 12개월 평균 선행 주가순자산비율(Forward PBR)은 각각 2.9와 5.7배입니다.이보다 선행 PBR이 낮은 종목은 코스피에선 동아쏘시오홀딩스와 녹십자 등 10여개 종목이 코스닥에선 알테오젠과 쎌바이오텍 등 16개 종목이 꼽힙니다.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Forward PER)이 업종 평균보다 낮은 기업으로는 녹십자와, 삼진제약, 인바디, 랩지노믹스 등이 올랐습니다.전문가들은 제약 바이오 기업의 특성상 복제약과 신약 개발 등에 따라 급격한 주가 변동이 있는 만큼 임상부터 판매 허가까지 단계별 진행상황을 체크해 분산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 하다고 조언합니다.한국경제TV 신용훈 입니다.신용훈기자 syh@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오상진과 열애 중인 김소영 "무엇이 서로 똑같을까" 대체 뭔일?ㆍ“태국 여성 있어요” 부산 사하구 유흥가 불법 성매매 실태 ‘충격이야’ㆍ공민지 ‘굿바이’ 소식에 중국도 ‘충격’..“2NE1 탈퇴 이후는?”ㆍ‘태양의 후예’ 中 공급사, 함박웃음...“송중기 송혜교 고마워요”ㆍ어머니 시신 ‘용산 A 아파트’ 6개월간 미라 상태 방치한 까닭은?ⓒ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