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수정 기자]
일기장
일기장
발라드의 황제 이승철과 작곡가 용감한형제가 뭉친 신곡‘일기장’의 티저에 이승철 친딸이 직접 출연했다.

브레이브 엔터테인먼트는 6일 정오 ‘일기장’의 티저를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42초 분량의 영상으로 차를 타고 어디론가 가고 있는 소녀가 보인다.

소녀는 이승철의 딸, 이원으로 ‘일기장’의 하이라이트 부분을 열정적으로 부른다. 이승철의 목소리와 함께 어우러진 소녀의 음성이 ‘일기장’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인다. 영상의 마지막은 이승철과 용감한형제의 ‘일기장’ 공개일을 알린다.

이번 영상은 아빠인 이승철이 딸이 자신의 노래를 모니터링을 하는 것을 곁에서 듣고 순식간에 따라 부르기 시작한 딸이 모습이 신기해서 휴대폰 영상으로 촬영해둔 바 있다. 이를 뒤늦게 본 용감한 형제는 휴대폰 영상을 티저로 사용하자고 적극 권장하면서 독특한 티저가 탄생하게 됐다.

이원은 이 노래를 제대로 배우거나, 가사를 들여다보지도 않은 가운데서 이 노래를 곧바로 따라 부르는 등 노래가 갖는 강한 중독성을 예감케 했다. 영상 속 이원은 애드리브를 구사하며 노래의 흥을 돋우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지난 11일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한 용감한 형제는 처음으로 쓴 발라드 곡 ‘일기장’을 공개해 화제를 불러일으킨 바 있다. 방송 이후 이승철은 용감한형제의 전화번호를 수소문해 직접 연락을 취해 호흡을 맞춰 완벽하게 작업을 마쳤다.

이번 곡은 세계적인 가수 스팅의 ‘잉글리쉬맨 인 뉴욕’ 등을 작업하고 그래미 어워드에서 3회 수상한 이력이 있는 닐 도르프스만(Neil dorfsman)이 믹싱했다.

브레이브 엔터테인먼트는 “’일기장’을 들은 많은 이들이 노래에 대한 큰 만족도와 기대를 피력하고 있다”면서 “기대에 부응토록 많은 것을 준비해왔다”고 말했다. 또 “올 봄, 뛰어난 발라드곡으로 대중들의 마음을 충족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일기장’은 오는 7일 0시 각종 음악사이트에서 동시에 공개된다.

박수정 기자 soverus@
사진.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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