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코리아가 4인승인 스마트 포포를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스마트에 따르면 포포는 2006년 단종한 1세대 이후 9년만에 부활한 4인승이다. 3세대 포투의 디자인 개성과 경제성을 유지하고, 편의성과 안전성을 대폭 향상한 게 특징이다. 국내에는 패션, 에디션, 프라임 등 총 3종으로 판매한다. 새 차는 브라부스 패키지와 소프트톱 폴딩 루프, 스포츠 패키지, LED&센서 패키지, 세미 버킷시트 등으로 시티카의 개성을 강조했다. 여기에 차선이탈방지, 전방충돌경고, 측풍보조 등 안전기술을 탑재했다. 동력계는 르노와 공동 개발한 3기통 999㏄ 엔진과 자동 6단 듀얼클러치를 조합했다. 이를 통해 최고 71마력, 최대 9.3㎏·m의 성능을 낸다. 복합효율은 23.8㎞/ℓ에 이른다.
새 차의 판매가격은 패션 2,990만 원, 에디션 3,140만 원, 프라임 3,190만 원이다. 한편, 스마트코리아는 판매망을 보완했다. 지난해 9월 문을 연 판교 전시장에 이어 4월초 부산 전시장을 확장했다. 오는 5월부터는 대전·세종 시승센터를 운영해 지방 소비자에게 폭넓은 시승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스마트코리아, 4인승 포포 출시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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