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썰전 1부 MC
썰전 1부 MC
이동희 CP가 국회의원 선거 당일 ‘썰전’ 녹화를 고려중이다.

JTBC 이동희 제작 3CP는 5일 서울 마포구 상암 JTBC 빌딩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녹화날인 월요일 이후 일어난 일들을 본 방송에서 다루지 못한다는 지적에 대해 “제작진도 시의성을 맞추는 데 있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이동희 CP는 “그 시간에 일어난 일들을 이야기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썰전’을 생방송으로 할 순 없기 때문에 ‘썰전’만의 방식으로 주어진 내용을 재미있게 전달하는 것이 ‘썰전’의 정체성 중 하나가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CP는 “물리적으로 방송을 낼 수 있는 가장 가까운 시간인 월요일 오후에 녹화를 하고 있다. 그런데 녹화 당일에도 아이템이 바뀌거나, 녹화 직후 상황이 바뀌어 통편집 하는 경우도 있다”며 “정말 급한 경우에는 수요일에 긴급히 녹화를 하고, 목요일에 방송하기도 한다”고 전했다.

“오는 13일 국회의원 선거 다음날 방송이 고민이다”라고 말한 이동희 CP는 “선거 당일 녹화를 하는 방법도 검토하고 있지만 아직 결정은 하진 않았다”며 “선거 당일 전원책 변호사가 엄청 바쁘다. ‘썰전’ 출연 이후 JTBC를 비롯해 타방송사에서 인기가 너무 좋으시다. 최근에 즐거운 투정을 하더라”고 덧붙였다.

윤준필 기자 yoon@
사진.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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