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 대동맥판막협착증 환자가 관상동맥이 막히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흉통을 호소하는 원인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최초로 밝혀졌습니다. 박성지 삼성서울병원은 순환기내과 교수 연구팀은 중증 대동맥판막협착증 환자의 가슴 통증 원인에 대해 관상동맥의 모세혈관이 제 기능을 못하고 있다는 결론을 미국심장학회지에 게재했습니다.연구팀은 관상동맥 폐쇄가 확인되지 않은 중증 대동맥판막협착증 환자 중 흉통이 있는 경우(43명)와 없는 경우(41명)로 나눠 아데노신을 투여한 뒤 심장부하 MRI검사를 실시했습니다.검사 결과에서 흉통이 나타난 중증 대동맥판막협착증 환자의 경우 증상이 없는 환자보다 심장근육에 피를 공급하는 능력인 `심근관류예비력`이 현저하게 낮아져 있었다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박성지 교수는 "대동맥판막협착증 환자의 증상이 모호할 때 판단하기 힘든데 이번 연구 결과를 토대로 심근관류예비력을 확인해 수술 예측인자로 사용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공식입장] 오상진 측 "김소영 아나운서와 열애중" 양가 허락 받았다?ㆍ노량진수산시장 현대화 갈등, 대낮 칼부림 난동 `3명 부상`ㆍ로꼬, ‘너도’(Feat. Cha Cha Malone) 단숨에 주요 음원 차트 1위ㆍ‘중국인 女유학생’ 접대원 고용 ‘변칙업소’..“한국 친구들과 불법행위”ㆍ화성 농수로 ‘속옷 차림’ 사망 40대 女, 타살 아니라 ‘사고사’ⓒ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