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이천수 안정환
이천수 안정환
전 축구선수 이천수가 선배 안정환을 도발했다.

이천수는 최근 JTBC ‘냉장고를 부탁해’ 녹화에 출연해 직속 선배 MC 안정환을 디스했다.

이날 이천수는 ‘선수로 함께 뛰던 당시의 안정환을 어떻게 기억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그냥 잘생긴 축구선수”라고 답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천수는 뒤이어 “국가대표니까 실력은 당연한 것”이라고 운을 뗀 후, 안정환과 같은 포지션이었기 때문에 느낄 수밖에 없었던 라이벌 의식을 고백하며 치열했던 국가대표 생활을 털어놓았다. 이천수의 이야기를 가만히 듣고 있던 안정환은 “얘랑은 겸상도 안했다”고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냉장고를 부탁해’ 이천수 편은 4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윤준필 기자 yoon@
사진.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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