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결혼계약
결혼계약
이서진이 유이에게 프러포즈를 했다.

3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결혼계약'(극본 정유경, 연출 김진민)에서는 혜수(유이)에게 반지를 선물한 지훈(이서진)의 모습이 담겼다.

지훈은 이날 혜수를 위해 반지를 샀고, “우리 이혼하지 말고 한 번 가보자”고 정식 프러포즈를 했다. 하지만 혜수는 반지를 건넨 지훈의 손을 뿌리쳤다.

혜수는 “이혼해달라”며 “잔금은 아버지에게 받았다. 사장님을 한 번도 남자로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지훈은 “그럴 리가 없다”며 “진심이냐”고 되물었고, “진심이다”라는 혜수의 말에 눈시울을 붉혔다.

5년 생존율 30%라는 진단을 받고 치료에 전념하고 있는 혜수와 그런 그에게 계속해서 좋아하는 마음을 고백하는 지훈. 두 사람의 엇갈린 행보는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고, 향후 극 전개에 궁금증을 높였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
사진. MBC ‘결혼계약’ 방송화면 캡처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