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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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진을 잊기 위한 유이의 노력이 시청자들을 뭉클하게 했다.

3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결혼계약'(극본 정유경, 연출 김진민)에서는 지훈(이서진)의 마음을 애써 모른척하는 혜수(유이)의 모습이 담겼다.

혜수는 이날 병원에서 5년 생존율 30%라는 진단을 받았고, 치료에 전념하기로 했다. 이후 지훈을 피해다니며 손을 내미는 그의 마음을 모르는 척 했다.

거울 앞에 앉은 혜수는 머리를 고쳐 묶고 화장을 하며, 친구에게 네일까지 받고는 눈물을 훔쳤다. 그는 “하고싶은 게 얼마나 많은데, 아까워서 운다”며 “내가 뭘 그렇게 잘못했느냐”고 되물으며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
사진. MBC ‘결혼계약’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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