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Mnet] 프로듀스101_최종회
[Mnet] 프로듀스101_최종회
‘프로듀스 101’이 11인조 걸그룹 ‘아이오아이(IOI)’를 탄생시키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지난 1일 방송된 Mnet ‘프로듀스101’은 인천 삼산 월드체육관에서 최종 생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데뷔를 두고 마지막 관문만을 남겨둔 22명의 연습생과, 프로그램을 떠났던 연습생들이 한 자리에 모여 다시 한 번 대규모 ‘픽미(PICK ME)’ 무대를 선보여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 B1A4 진영이 선물한 신곡 ‘벚꽃이 지면’으로 22명의 연습생이 단체 무대를 꾸며 청순한 매력을 마음껏 발산했다. 연습생들의 마지막 미션, 데뷔 평가곡인 ‘크러쉬(Crush)’ 무대에서는 어느 때보다 파워풀하고 완성도 있는 무대를 꾸몄다.

이어진 마지막 순위 발표식은 긴장감이 넘쳤다. 국민 프로듀서들의 온라인, 생방송 문자 투표를 합산한 최종 결과, 전소미, 김세정, 최유정, 김청하, 김소혜, 주결경, 정채연, 김도연, 강미나, 임나영, 유연정이 최종 데뷔 멤버로 확정됐다.

1등의 영광을 안은 전소미는 “이런 경험을 하게 해준 ‘프로듀스101’ 정말 좋다. 이렇게 키워준 JYP에 감사하고 엄마, 아빠, ‘프로듀스101′ 연습생 언니들 너무 고맙고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하며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프로그램 초반부터 남다른 실력과 인성으로 주목 받으며 두터운 팬층을 형성한 김세정은 “꿈을 이룰 수 있게 해주신 국민 프로듀서님들께 감사하다. 세상에 없던 프로그램 만들어준 모든 분들, 가르쳐주신 트레이너님들, 장대표님, 회사 대표님, 매니저님 모두모두 정말 감사드리고 젤리피쉬 사랑한다”고 소감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프로듀스101’은 약 3개월간의 긴 여정에 마침표를 찍었지만, 팬들의 사랑과 관심 속에 새롭게 탄생한 걸그룹 ‘아이오아이’는 이제 가수로서의 활동을 막 시작하게 됐다. 앞으로 펼쳐질 그들의 행보와 활약에 기대감이 더욱 높이지고 있다.

윤준필 기자 yoon@
사진. Mnet ‘프로듀스 101’ 방송화면 캡처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