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수목드라마 ‘굿바이 미스터 블랙’ 배우 이진욱의 수중 촬영 현장이 공개돼 화제다. 짧은 컷을 위해 부상까지 감내하는 열연을 펼친 사실이 알려지며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것.2일 오전 윌엔터테인먼트의 공식 페이스북에는 세트를 배경으로 수중 촬영에 한창인 이진욱의 사진 5장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은 지난 3월 31일 방송된 ‘굿바이 미스터 블랙’ 6회에 등장해 큰 화제를 모았던 블랙의 탈출씬을 담은 것으로 조금 더 현실감 넘치는 장면을 선물하기 위한 배우와 스태프들의 노력이 느껴져 눈길을 모은다.사진 속 이진욱은 아무런 장비 없이 장시간 차가운 물속에서 리허설을 이어가는가 하면, 휴식 중에도 스태프들과 촬영 동선에 대한 이야기를 끊임없이 나누는 등 매 순간 진지함을 잃지 않는 모습이다. 특히, 어두운 물 속에서 눈을 감은 채 촬영을 하다 실제로 얼굴이 찢어지는 부상을 입었음에도 불구, 오히려 스태프들을 다독이며 열연을 이어가 현장의 박수를 한 몸에 받았다는 후문.이렇게, 몸을 아끼지 않은 열연을 펼친 이진욱에게 네티즌들은 “이렇게 고생한 덕분에 좋은 장면이 탄생한 것 같네요! ‘굿미블’ 더욱 흥하길~”, “촬영하다 부상까지 ㅠㅠ 작품에 대한 애정이 어마어마 한 듯”, “역시… 명품 드라마에 명품 배우! 오늘 하는 재방송도 꼭 챙겨볼게요~”, “물에 빠져도 멋지기만 한 블랙! 빨리 수, 목 ‘블랙데이’ 왔으면~” 등 계속해서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오고 있다.한편, 백은도(전국환 분)의 비리를 파헤치려다 또 한 번 죽음의 위기를 맞은 스완(문채원 분)과, 그런 그녀를 구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모습을 드러낸 블랙이 깜짝 재회를 하며 다시 한 번 ‘블랙스완’ 커플의 로맨스를 예고한 MBC ‘굿바이 미스터 블랙’은 오는 6일 오후 10시 7회가 방송된다.
온라인정보팀 유병철기자 ybc@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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