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정슬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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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미스터 블랙’ 이진욱과 김강우가 만났다.

31일 방송된 MBC ‘굿바이 미스터 블랙'(연출 한희, 김성욱 극본 문희정)에서는 차지원(이진욱)과 민선재(김강우)가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차지원이 “5년 동안 뭐했어. 난 네가 나 죽인 놈 찾아냈을 줄 알았어”라고 말하자, 민선재는 “마지막으로 통화했을 때 나한테 오라고 했잖아”라고 답했다.

이에 차지원은 “갈 수가 없었어. 그놈(백은도, 전국환)이 나 죽여 버렸잖아. 화약 냄새 났다던 그놈”이라고 설명했고, 민선재는 “마지막으로 본 게 그놈 확실해? 네 말대로 더 찾아볼걸 내가 실수했네. 이제 어쩔 거야”라고 물었다.

차지원은 “보고 싶은 사람들 다 봤으니까 자수해야지. 내가 죽으면 지수가 돌아올 줄 알았어. 선우그룹 지분 노리는 하이에나들이 유산 문제 처리해야 하니까”라고 말했고, 이에 민선재는 “지수 살아있어. 놈들 자극하지 마. 중국에서 지수 흔적 찾았어. 자수는 안돼. 기다려. 이번에는 제발 내 말 들어, 지원아”라고 대답했다.

정슬기 인턴기자 seulki_jung@
사진. MBC ‘굿바이 미스터 블랙’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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