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정시우 기자]
'대결'
'대결'

이주승 이정진 주연의 영화 ‘대결'(감독 신동엽)이 경기도 남양주에서 크랭크인했다.

31일 배급사 스톰픽쳐스코리아에 따르면 ‘대결’은 지난 28일 경기도 남양주에서 촬영을 시작했다

‘대결’은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현피'(현실+Player Kill)를 소재로 한 액션 영화로 온라인 카페 부회장 풍호(이주승)가 ‘현피’로 인한 살인 사건을 추적하다 혼수 상태에 빠지게 된 형을 위해 복수를 하는 이야기.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현피(현실+Player Kill)는 게임, SNS 등 온라인에서 벌어진 일이 실제로 오프라인에서 만나 싸움으로 이어지는 것을 나타내는 신조어다.

풍호 역에는 ‘소셜 포비아’, ‘셔틀콕’에서 이 시대의 젊은 청춘의 모습을 현실감 있게 그리며 연기력을 인정받은 이주승이 맡아 첫 상업영화 주인공에 도전한다. 풍호의 하나뿐인 혈육인 형 강호 역은 이정진이 맡는다. 두 사람 외에도 오지호, 신정근, 손은서가 출연한다.

28일 경기도 남양주 일대에서 진행된 첫 촬영은 풍호와 강호형제의 일상을 보여주는 장면으로 시작됐다. 취직보다 싸움질에 몰두하는 동생이 한심하면서도 안타까운 형과 그런 형에게 미안하면서도 내색 않는 형제의 모습이 그려졌다.

‘대결’은 6월초까지 촬영 후, 2016년 하반기 관객들을 만날 계획이다.

정시우 기자 siwoorain@
사진제공. 스톰픽쳐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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