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그룹 산하의 체코 자동차 기업 스코다가 세단 옥타비아의 누적 생산 100만대 돌파를 31일 발표했다.

스코다에 따르면 옥타비아는 주력 C세그먼트 세단으로, 지난 1996년 1세대가 출시됐다. 폭스바겐 골프, 아우디 A3 등과 차대를 공유하며, 2004년 등장한 2세대 역시 골프와 A3와 차대가 동일한 형제차다. 현행형인 3세대는 2012년12월에 등장했다. 폭스바겐그룹이 골프 7세대를 시작으로 그룹 산하 다양한 차종에 폭넓게 적용한 MQB 플랫폼을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누적 100만대 생산 돌파는 생산 개시 4년만의 일이다. 1세대부터의 생산량을 살펴보면 500만대를 넘는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한편, 연내 한국진출을 노리고 있는 스코다코리아 역시 옥타비아를 주력 차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스코다가 유럽에서는 중저가 브랜드로 포진하고 있기 때문에 옥타비아의 시장 안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가격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는 게 업계 분석이다.

스코다, 주력 옥타비아 누적 100만대 생산 돌파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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