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탈자’ 조정석 “이진욱, 깊이 있는 눈빛 지닌 연기자”

[텐아시아=정시우 기자]

이진욱

배우 이진욱이 영화 ‘시간이탈자’(감독 곽재용)에서 자신의 전매특허인 눈빛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는 29일 ‘시간이탈자’ 이진욱의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시간이탈자’에서 이진욱이 맡은 캐릭터는 과거의 살인사건을 추적하는 강력계 형사 건우. 공개된 스틸에서는 의도하지 않고 무심결에 던지는 눈길만으로 보는 이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또 다른 스틸에는 과거에 일어난 살인사건을 막기 위해 시간을 되돌리며 추적을 벌이는 건우의 모습이 그대로 배어 있다.

이진욱과 ‘시간이탈자’를 통해 함께 호흡을 맞춘 조정석은 “이진욱은 무게감과 깊이가 있는 눈빛을 가졌다. 스릴러라는 장르와 잘 어울리는 눈빛을 가진 배우”라고 칭찬했다.

‘시간이탈자’는 ‘시간이탈자’는 결혼을 앞둔 1983년의 남자(조정석)와 강력계 형사인 2015년의 남자(이진욱)가 우연히 서로의 꿈을 통해 사랑하는 여자(임수정)의 죽음을 목격하고, 그녀를 구하기 위해 간절한 사투를 벌이는 내용을 담은 감성추적 스릴러. 4월 13일 개봉한다.

정시우 기자 siwoorain@
사진제공. CJ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