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기자]
강소라
강소라
강소라가 첫 회부터 폭풍 열연을 펼쳤다.

지난 28일 첫 전파를 탄 KBS2 ‘동네변호사 조들호’(연출 이정섭, 극본 이향희)에서 신입 변호사 이은조로 분한 강소라는 사람 냄새 물씬 느껴지는 현실적인 연기로 눈길을 모았다.

잘 빠진 수트와 변호사 배지가 잘 어울리는 국내 최고의 로펌 ‘금산’ 변호사다운 외모와는 달리, 지각을 피하기 위해 높은 힐을 신고 달리다 신발이 벗겨지는 것은 기본, 선배들의 뒤치다꺼리로 하루를 다 보내는 사회 초년생 ‘미생’의 모습을 완벽히 그려낸 것.

또한, 왜 변호사가 됐냐는 들호(박신양)의 물음에 “억울한 사람 죄인 만들지 않으려고요.”라고 당차게 대답하는 모습에서는, 다른 변호사들에게선 느낄 수 없는 뜨거운 열정이 느껴졌다.

이 밖에도, 은조의 성장에 빠져서는 안될 인생선배 조들호와의 명품 ‘콤비케미’는 물론, 태정(조한철)과의 앙숙 ‘갑을케미’까지 등장과 동시에 다양한 케미를 선보인 강소라의 변화무쌍한 케미 향연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강소라가 출연하는 ‘동네변호사 조들호’는 29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이은진 기자 dms3573@
사진. KBS2 ‘동네변호사 조들호’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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