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인조 걸그룹 오마이걸(효정, 진이, 승희, 미미, 유아, 지호, 아린, 비니)이 엉뚱하고 발랄한 소녀 모습으로 컴백했다.오마이걸은 28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롯데카드 아트센터에서 세 번째 미니앨범 ‘PINK OCEAN`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본격적인 컴백을 알렸다.오마이걸은 이날 쇼케이스에서 타이틀곡 ‘라이어 라이어(LIAR LIAR)` 무대와 ’한 발짝 두 발짝‘, ’B612‘, ’큐피드‘ 무대를 선보였다. 오마이걸은 쇼케이스 내내 수줍은 신인의 모습으로 풋풋함을 보여줬지만 실력만큼은 전혀 설익지 않았다. 이번 앨범 수록곡 중 3곡을 쇼케이스 무대서 선보인 오마이걸은 발랄한 퍼포먼스는 물론 감성 발라드까지 다양한 매력을 발산했다. 오마이걸은 “소녀의 다양한 감성을 역동적이고 활발한 콘셉트로 표현하고 싶었다. 이번 앨범을 통해서 오마이걸이 ‘상큼발랄한 색깔을 표현할 수 있구나’라고 알리고 싶었다. 8명의 개성을 알아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오마이걸의 세 번째 미니앨범 ‘PINK OCEAN’은 소녀시대 ‘Lion Heart’를 작곡한 션 알렉산더, 데렌 스미쓰, 스웨덴 기타의 신 안드레아스 오버그, 영국 데이빗 안토니 등 북미 유럽의 작가들과 B1A4진영, 작사가 서지음 등 국내외 히트메이커들이 참여하여 오마이걸만의 차별화된 음악으로 완성도 있는 앨범이 탄생됐다. 또한 각 트랙은 파이를 비롯해 CJroblue, 정효천, 장우주, 김윤선 등의 일러스트레이터가 곡에 대한 이미지를 일러스트로 표현해 트랙리스트를 완성했다.타이틀곡 ‘라이어 라이어(LIAR LIAR)’는 사랑에 빠진 소녀의 복잡 미묘한 순수한 마음을 핑크 빛 바다 위의 고래에 비유한 노래로 귀여운 소녀의 엉뚱한 상상력이 돋보이는 곡으로 오마이걸 만의 독보적인 무대 퍼포먼스가 어우러져 오마이걸의 또 다른 매력을 만날 수 있다. 이날 쇼케이스에서 오마이걸은 멤버별로 다른 컬러풀한 의상과 롤러스케이트 운동화 등 무대 의상으로 상큼함과 독특한 매력을 구현했다. 오마이걸은 “의상에 멤버 각자 개개인의 색깔을 표현했다. 색깔이 잘 묻어나서 좋다”고 말했다. 컬러풀 의상이 소녀시대 ‘지’를 연상시킨다는 질문에 “너무 존경하는 선배님들이라 비교도 너무 감사하다. 우리만의 색깔을 담았다”고 덧붙였다.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라이어 라이어’를 포함해 B1A4 진영이 만든 ‘한 발짝 두 발짝’, ‘노크노크’, ‘B612’, ‘I FOUND LOVE’ 등 오마이걸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총 5곡이 수록돼 있다.오마이걸은 데뷔전부터 같은 소속사 선배인 보이그룹 B1A4 여동생으로 알려지며 많은 팬들의 이목을 모았다. 오마이걸은 다른 걸그룹과의 차별화에 대해 “멤버들이 8인 8색을 갖고 있다. 곡 하나에 다양한 색깔이 많고 퍼포먼스를 표현할 때도 역동적으로 표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오마이걸은 이어 “여자친구와 트와이스를 보며 좋은 자극이 됐다. 같은 나이 또래이기도 하고, 같이 방송을 했는데 프로 같은 모습을 보면서 많이 배웠다. 더 열심히 해서 쫓아가겠다”고 밝혔다.한편 이날 0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미니 3집 앨범 `핑크 오션(PINK OCEAN)`의 전 음원을 공개한 오마이걸은 오는 30일 엠넷 `엠카운트다운` 등 시작으로 본격 활동에 돌입한다.
온라인정보팀 유병철기자 ybc@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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