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초프리미엄 가전 통합 브랜드 ‘LG 시그니처`를 국내를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론칭합니다. 미국, 유럽 등에도 LG 시그니처를 확대 출시할 계획입니다.LG전자는 28일 서울 서초구 양재대로에 위치한 LG전자 서초R&D캠퍼스에서 LG 시그니처 브랜드 론칭 및 신제품 발표회를 열었습니다. 이날 안승권 사장, 권봉석 부사장, 조성진 사장 등이 차례대로 무대에 올라 브랜드와 신제품을 토크쇼 형식으로 직접 소개했습니다.▲올레드 TV ▲냉장고 ▲세탁기 ▲가습공기청정기 등으로 구성된 LG 시그니처 신제품은 3월 말부터 순차 출시됩니다. LG전자는 판매부터 배송, 설치, 사후 서비스 등 분야별 명장들로 구성된 전담인력을 운영하는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입니다.내달부터 프리미엄 수요가 많은 지역을 선별해 백화점 등에서 LG 시그니처 체험존을 운영합니다. LG전자는 5월 말까지 LG 시그니처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구입 제품에 따라 로봇청소기, 와인셀러, 안마의자 등 다양한 사은품을 제공합니다.조성진 LG전자 대표이사 H&A사업본부장 사장은 “최고의 성능과 디자인뿐만 아니라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LG 시그니처’를 앞세워 프리미엄 LG 브랜드를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LG 시그니처 올레드 TV(모델명: OLED77G6K, OLED65G6K)는 2.57mm의 올레드 패널 뒤에 투명 강화유리를 적용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줬습니다.압도적인 화질에 걸맞게 세계적인 오디오 전문 회사인 하만카돈과 함께 개발한 4.2채널 스피커를 스탠드에 내장했습니다. 저음을 담당하는 우퍼, 고음을 담당하는 트위터 등 총 10개의 스피커 유닛이 입체적이고 풍성한 사운드를 제공합니다. 사운드 최대 출력은 77형과 65형 제품이 각각 80W와 60W로 기존 올레드 TV보다 최대 4배 높습니다.화질은 ‘퍼펙트 HDR’로 생생함을 극대화했습니다. HDR은 현실의 모습 그대로를 생생하게 TV에서 나타낼 수 있도록 어두운 부분과 밝은 부분을 더욱 섬세하게 표현하는 기술입니다. ‘퍼펙트 HDR’는 완벽한 블랙을 바탕으로 명암의 미세한 차이를 표현해 배우들의 눈빛까지 생동감 있게 전달합니다. 28일 출시되는 65형 LG 시그니처 올레드 TV의 가격은 1,100만 원으로 책정. 77형은 상반기 중에 출시될 예정입니다.LG 시그니처 냉장고(모델명: F908ND79E)는 905리터 용량의 상냉장·하냉동 타입 냉장고로, 투명한 ‘매직스페이스’와 스마트폰의 ‘노크온’ 기능을 결합한 ‘노크온 매직스페이스’를 탑재했습니다. 사용자가 ‘노크온 매직스페이스’를 두 번 두드리면 냉장고 내부의 조명이 켜지면서 투명한 유리를 통해 내부에 무엇이 있는지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3중 강화 유리 사이에 단열용 가스를 삽입해 ‘노크온 매직스페이스’의 투명함을 유지하면서도 단열 효과를 높였습니다.LG 시그니처 냉장고는 다양한 상황에서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오토 스마트 시스템’을 적용했습니다. 양손에 식재료나 그릇을 들고 있어서 냉장고 문을 열기 어려운 경우, 사용자가 가까이 다가오는 것을 인식해 상단의 오른쪽 냉장실 문을 자동으로 열어주고 3초 후에는 냉장실 문을 자동으로 닫아줍니다. 하단의 냉동실을 열면 3단 구조의 서랍들이 일제히 앞으로 나와 내용물을 편리하게 꺼내고 넣을 수 있습니다. 사용하지 않은 서랍은 10초 후에 자동으로 닫히게 됩니다.LG 시그니처 냉장고는 냉기가 냉장실 뒷면에서만 나오는 기존 냉장고와 달리 뒷면과 윗면 모두에서 냉기가 나와 균일하게 온도를 유지해줍니다, 선반에 적용한 LED 조명은 냉장고 안을 구석구석 잘 비춰줘 내용물 확인이 편리합니다. 이 제품은 ▲냉장실 맨 아래칸에 식재료에 맞게 3단계 온도 설정이 가능한 팬트리, ▲기다란 채소도 원형 그대로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는 ‘와이드 바’ 등을 적용했습니다. 4월에 출시될 LG 시그니처 냉장고는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를 탑재해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을 구현하며 가격은 출하가 기준 850만 원입니다. LG전자는 얼음정수기를 적용한 LG 시그니처 냉장고도 추가로 선보일 계획입니다.LG 시그니처 세탁기(모델명: F12WHS)는 상단의 12kg 드럼세탁기와 하단의 2kg 미니워시를 결합한 트윈워시를 기반으로 고효율, 저소음을 구현하는 ‘센텀 시스템’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센텀 시스템’은 탈수기능 등을 사용할 때 진동을 최소화하기 위해 자동차에 주로 사용되는 서스펜션 기술을 적용해 내구성과 효율을 높이면서 소음을 줄인 LG만의 혁신적인 기술입니다. LG전자는 모터 기술력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센텀 시스템’을 적용한 인버터 다이렉트 드라이브 모터에 대해 세탁기 업계 최초로 20년 무상보증제도를 시행합니다.LG 시그니처 세탁기는 세탁기 2대 가운데 한 대만 사용할 수도 있고 2대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어 분리 세탁, 동시 세탁, 공간 절약, 시간 절약 등 차원이 다른 편의성을 제공합니다. 상단 드럼세탁기는 도어와 디스플레이를 결합한 일체형 디자인을 기반으로 도어의 상단을 뒤쪽으로 17도 가량 기울여 사용자가 더 편리하게 조작할 수 있게 했습니다. 상단 드럼세탁기에 있는 디스플레이 조작부를 터치하면 하단의 미니워시도 제어할 수 있습니다. 이 제품은 센서를 통해 세탁물의 양, 오염도를 감지한 후 자동으로 적정량의 세제를 투입하고 최적화된 세탁코스를 찾아줍니다. 도어의 오른쪽 중앙을 살짝 누르면 열리는 ‘푸쉬 오픈 도어’는 양손에 가득 세탁물을 들고 있어도 세탁기 도어를 편리하게 열어줍니다.LG전자는 대용량의 LG 시그니처 세탁기(모델명: FH21BBS)도 출시합니다. 이 제품은 상단의 21kg 드럼세탁기와 하단의 3.5kg 미니워시를 결합했고 블랙 스테인리스 디자인을 적용했습니다. 사용자가 전용 리모컨을 이용하면 하단의 미니워시도 작동할 수 있습니다. LG전자는 4월에 대용량의 LG 시그니처 세탁기(모델명: FH21BBS)를 먼저 출시하고 ‘F12WHS’를 순차 출시합니다. 가격은 출하가 기준으로 각각 320만 원대, 390만 원대입니다.LG 시그니처 가습공기청정기(모델명: AW141YAW)는 청정면적 46제곱미터를 적용하고 세균들이 기생하기 어려운 미세한 크기의 수분으로 가습하는 방식입니다. 이 제품은 ▲큰 먼지를 제거하는 극세필터 ▲극초미세먼지까지 걸러주는 ‘에코 극초미세먼지 필터’▲생활 악취, 유해 가스 등을 없애주는 ‘에코 자연재생 탈취 필터’ ▲미세한 수분 공급을 위한 2개의 ‘워터링 필터’ ▲공기를 물로 한 번 더 정화하고 습도까지 조절하는 ‘에코 워터링 시스템’ ▲이온을 발생시켜 공기 중 바이러스를 제거하는 ‘제균 이오나이저’ 등 7단계 가습청정 시스템을 적용했습니다.LG전자는 비가 내리면 공기가 깨끗해지는 자연의 원리를 이용해 이번 제품을 기획했습니다. 업계 최초로 적용한 ‘에코 워터링 시스템’은 고속 회전을 통해 물 입자를 공기 중에 흩뿌려 오염물질을 한 번 더 제거합니다. 또한 필터 교체에 대한 불편함과 유지비 걱정도 해소했습니다. ‘에코 극초미세먼지 필터’는 물로 세척이 가능하고, ‘에코 자연재생 탈취 필터’는 표면에 가시광촉매 코팅을 적용해 햇빛이나 조명 등에 일정 시간 동안 노출되면 탈취 성능이 복원되는 친환경 필터입니다. 이 제품은 6월에 출시되며 가격은 출하가 기준 149만 원대입니다.신선미기자 ssm@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인천 인질극 5시간 만에 종료…`정신과 전력` 20대 남성 검거ㆍ‘도도맘’ 김미나 “죽음으로 진실 알릴 수 있다면..” 눈물 (SBS스페셜)ㆍ‘복면가왕’ 초원 최성원, “부모님이 애청자..자랑스러운 아들 되고파”ㆍ‘복면가왕’ 초원 꺾은 송소희, “알아봐주셔서 감사해요” 출연소감ㆍ방콕 전철역에 돌진한 벤츠, 알고보니 한국 남성..무슨 일?ⓒ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