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쌍용차 제공
사진=쌍용차 제공
쌍용자동차는 부품협력사와 사업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지난 25일 그랜드하얏트서울에서 '2016년 쌍용차 부품협력사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쌍용차와 200여개의 부품협력사는 경영 현황 및 사업계획, 제품 개발, 품질 정책, 구매 정책 등을 공유하고 품질 확보와 원활한 부품 공급 방안을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부품협력사 대표들은 이달 초 티볼리 에어가 성공적으로 출시된 것을 축하하며, 향후에도 픽업트럭 등의 신제품 개발 계획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지난해 발족한 쌍용차와 부품협력사 회의체인 'TOP GUN 5'의 활동성과를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올해는 'TOP GUN 10'으로 확대 구성해 협력사의 주도적 참여를 독려했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는 "부품협력사들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티볼리에 이어 티볼리 에어까지 성공적으로 출시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신차들을 시장에 선보여 글로벌 스포츠유틸리티(SUV)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