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국내 대학생들이 경연을 통해 최신 IT 기술을 선보였습니다.`IT 강국`이란 위상에 걸맞게 세계 시장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을 정도입니다.마이크로소프트의 `이매진컵 한국대회`를 문성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기자>자기 목소리를 듣지 못하는 청각 장애인이 말하는 방법을 익힐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애플리케이션.교통사고가 나면 에어백이 작동하는 것을 인식해 알아서 6초 안에 119로 신고해주는 밴드.기존에 없던 새로운 아이디어들이 학생들의 머리와 손을 통해 구체화됐습니다.<인터뷰> 이광오 / 마이크로소프트 이매진컵 참가자“저희 프로그램에 있어서 필살기를 발휘할 수 있는 곳은 세계 무대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세계 무대에서 자신의 IT기술을 시험할 수 있어 특히 창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좋은 기회입니다.<인터뷰> 김현준 / 마이크로소프트 이매진컵 참가자“이매진컵 이후에도 설리반 프로그램을 발전시켜서 여러 사람에게 영향력을 줄 수 있는 소프트웨어로 성장시키고 싶습니다.”마이크로소프트는 전 세계 50개국에서 18회째 ‘이매진컵’을 진행하고 있습니다.이매진컵의 최종 우승자는 5만달러, 우리 돈으로 6,000만원 상당의 상금과 함께 MS로부터 멘토링 지원을 받게 됩니다.올해 한국에서만 57개 팀이 참가했으며 이 가운데 3팀이 세계 대회로 진출합니다.각국에서 뽑힌 150여개 팀은 4월 홍콩에서 모여 준결승을 갖고, 오는 7월 미국에서 최종 결승전을 갖습니다.우리나라는 세계 이매진컵에서 3번이나 우승을 차지할 정도로 IT 강국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인터뷰> 김현정 상무 / 마이크로소프트“IT업계의 올림픽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학생들의 자기 또래 세계 각지의 학생들과 그들의 생각과 경험을 공유하게 되고요. 이런 경력들이 스타트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좋은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제 2의 빌게이츠, 스티브잡스를 꿈꾸는 국내 IT 청년들이 세계 무대로 나갈 채비를 하고 있습니다.한국경제TV 문성필입니다.문성필기자 munsp33@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장근석 여진구 `둘이 동갑이야?` 동안 외모 화보 같아!ㆍ태양의 후예 `송중기 송혜교` 효과? 태국 정부도 `난리났네`ㆍ朴대통령 전국 경계태세 강화 이유는? 북한 위협 `위험수위`ㆍ‘젓가락 살인’ 케냐인 정신 상태 건강하다?..“고국으로 돌아갈 것” 황당ㆍ北 ‘청와대 불바다’ 위협에 경찰도 경계태세 강화ⓒ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