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힙합의 민족1
힙합의 민족1
할머니 8인의 거짓말 같은 도전이 시작된다.

오는 4월 1일 오후 9시 40분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JTBC ‘힙합의 민족’에서는 여배우로, 소리꾼으로, 강사로 살아온 평균 연령 65세의 할머니들이 래퍼로 변신한다.

‘힙합의 민족’은 8명의 할머니와 이들의 선생님 역할을 맡은 래퍼들이 팀을 이뤄 경연을 벌이는 형식의 예능 프로그램. 개그맨 신동엽과 힙합 가수 산이가 MC로서 할머니들과 함께 호흡한다. 배우 김영옥, 양희경, 이경진, 이용녀, 문희경, 소리꾼 김영임, 에어로빅 강사 염정인, 할머니 래퍼 최병주가 힙합에 도전하며, MC스나이퍼, 피타입, 릴보이, 치타, 키디비, 딘딘, 한해, 주헌이 프로듀서로서 할머니들의 도전에 날개를 달아줄 예정이다.

‘힙합의 민족’ 할머니 래퍼들은 그녀들의 녹록치 않았던 인생과 젊은 날의 사랑 등 다양한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또한 대한민국 국민의 팍팍한 삶과 고통에 대해 할머니들이 쓴 솔직한 가사와 호통이 시청자의 가슴을 시원하게 풀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힙합의 민족2
힙합의 민족2
방송에 앞서 ‘할미넴’ 8인은 힙합 매거진 ‘블링’과 화보 작업을 통해 치명적인 매력을 발산했다. 평균 연령 65세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젊고 화려한 분위기를 자아낸 것. 출연진의 패션 역시 눈길을 사로잡았다. 자유로운 힙합 정신에 맞는 파격적인 옷차림과 화려한 액세서리까지 완벽하게 소화했다.

맏언니 김영옥은 장남감 총과 화려한 의상을 이용해 80대를 대표하는 힙합가수로 변신했다. 익살맞은 표정 연기로 재미를 더했다. 할미넴 군단에서 ‘비주얼’을 맡고 있는 미녀배우 이경진과 문희경은 각각 자유로움과 섹시함으로 무장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또한 배우 이용녀와 에어로빅 강사 염정인은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할미넴’ 8인과 국내 최고 래퍼들이 함께 만들어낼 JTBC ‘힙합의 민족’은 오는 4월 1일 오후 9시 40분에 첫 방송된다.

윤준필 기자 yoon@
사진. 힙합매거진 블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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