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극권 도시화로 북극곰이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다. (사진=JTBC 뉴스 캡처)북극권 도시화 우려가 커지고 있다.미국 국립해양대기청(NOAA)이 지난해 12월 발표한 보고서 `2015 북극 리포트 카드`에 따르면 2014년 10월~2015년 9월 북극 기온은 장기평균보다 섭씨 1.5도 올랐다. 이는 1900년 이후 최고치며 20세기 초와 비교하면 섭씨3도 상승한 수치다.또 올해 2월 지구 평균 기온은 13.8도에 달했다. 이는 1880년 이후 2월 최고 기온이자 평균 온도보다 1.21도 높다. 이와 함께 북극권 대도시와 외곽의 기온 차도 최대 10도까지 벌어져 `열섬현상`의 심각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 때문에 북극권 동물 개체 수가 줄고 북극곰의 먹이 수도 급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국립빙설자료센터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반기 북극에서는 하루 평균 남한 면적(9만 9천㎢)과 비슷한 10만 4000㎢의 해빙이 사라졌다. 지구 온난화가 지속될 경우 북극곰은 멸종할 수도 있다는 분석을 내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편집국기자 daily_sp@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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