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집새집' 임요환 "김가연, 몇 년 뒤 쉰 살...결혼식 서둘렀다"

[텐아시아=윤준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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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요환-김가연 부부가 결혼식을 서두르게 된 이유를 밝혔다.

두 사람은 최근 JTBC ‘헌 집 줄게 새 집 다오(이하 헌집새집)’에 출연해 얼마 전 태어난 둘째 딸을 위한 아기방 인테리어를 의뢰했다.

이날 스튜디오에 그대로 재현한 임요환-김가연 부부의 방에는 혼인신고 이후 5년 만에 결혼식을 올리게 된 두 사람의 청첩장이 발견됐다. MC 김구라는 “혼인신고도 미리 마쳤고 여유롭게 결혼식을 미뤄둘 수도 있는 상황이다. 그런데 은근히 결혼식을 서두르는 것 같다. 이유가 있느냐”라고 질문을 던졌다.

임요환은 “그동안 서로 바빠서 결혼식을 미루고 있었다. 하지만 아내가 내일 모래 곧 쉰 살이 되기 때문에 그 전에 빨리 해야 한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김가연 또한 “21살 대학생인 큰 딸이 시집가기 전에 내가 먼저 가야 할 것 같았다”고 덧붙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헌집새집’은 24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윤준필 기자 yoon@
사진. JT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