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박해진
박해진
배우 박해진의 10주년 팬미팅이 중국에서 생중계 된다.

박해진은 오는 4월 23일 오후 5시 서울 올림픽공원 내 SK 핸드볼경기장에서 ‘박해진의 데뷔 10주년 팬미팅(Park Hae-Jin 10‘s)’을 개최한다. 팬미팅은 중국 최대 동영상 사이트 유쿠(YOUKU)에서도 독점 생중계돼 박해진의 중국내 인기를 입증했다.

앞서 유쿠에서는 박해진 주연 드라마 ‘치즈인더트랩’의 인터넷 방송 판권을 취득하고 오는 5월 정식 방송을 앞두고 있다. 이와 더불어 이례적으로 ‘박해진의 10’s’ 팬미팅 생방송 중계권 또한 구매해 당일 생생한 현장의 모습을 실시간으로 담아낼 예정이다.

유쿠 관계자는 “한국 팬미팅 현장에 갈 수 없는 해외 팬들을 배려해 베이징에서 팬미팅도 개최할 계획이며 관련해서는 추후 공지하겠다”고 전했다.

박해진은 이번 팬미팅에서 연출자로 분해 기획까지 직접 꼼꼼히 참여했다. 박해진의 아이디어로 ‘박해진 10’을 주제로 한 패러디 영상을 모집해 시상 하는 ‘우수 영상 시상’도 열린다. 1,2,3등에게는 상금과 함께 소속사 입사 특전이라는 파격적인 조건 등이 걸려 있다.

팬미팅에는 공정함을 기하고자 선착순이 아닌 추첨으로 4,000명의 팬들을 초대하였으며 지난 18일 추첨 결과가 발표됐다. 앞서 지난 3일에는 예약사이트가 오픈 되자마자 첫 날 예약자만 4만여 명이 몰린 바 있다.

박해진은 최근 종영한 ‘멀리 떨어진 사랑’으로 ‘2016 LETV 영화&드라마 시상식’에서 중국을 가장 뜨겁게 달군 최고의 남자 배우 후보에 올랐다. 박해진은 오는 4월 13일 베이징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윤준필 기자 yoon@
사진. 더블유엠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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