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코리아는 오는 26일부터 10월 말까지 전국 주요 대형마트와 복합 쇼핑몰 등에서 '레고 시티 트레일러' 체험행사를 한다고 23일 밝혔다.

행사는 레고블록을 이용해 시내, 경찰서, 소방서, 기차역, 공항, 해양탐사, 우주탐사선 등이 들어간 도시를 재현한 디오라마(입체 모형)를 관람하고 직접 체험해 보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입체 모형은 국내에서 제작된 것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로, 7.5t 특수 차량에 설치됐다.

국내 레고 창작 전문가들이 70여 일에 걸쳐 레고블록 20만개를 사용했으며, 완성작 가치는 1억원에 달한다고 레고코리아는 밝혔다.

트레일러에서는 어린이들이 직접 이동수단을 조립해보고, 레고 시티에 대한 가상현실(VR) 체험을 해 볼 수도 있다.

모든 체험을 마친 어린이들에게는 사진과 이름이 새겨진 레고 시티 시민증을 기념품으로 준다.

행사는 오는 26∼27일에는 경기도 여주프리미엄아울렛에서 열릴 예정이다.

자세한 운영 장소와 일정은 캠페인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연합뉴스) 오예진 기자 ohye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