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정시우 기자]
메이즈러너
메이즈러너

한국계 할리우드 배우 이기홍이 ‘메이즈러너3’ 촬영 중 부상을 입은 동료, 딜런 오브라이언을 응원했다.

18일(현지시각) 외신에 따르면 딜런 오브라이언은 캐나다 밴쿠버에서 ‘메이즈 러너’ 시리즈의 3편인 ‘메이즈 러너:데스 큐어’(Maze Runner: The Death Cure)를 촬영하던 중 자동차 사고를 당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지만, 여러 곳의 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진다.

이에 이기홍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과거 딜런 오브라이언과 춤을 췄던 모습을 공개하며 “빨리 쾌차해서 다시 춤을 주차”는 응원을 보냈다.

‘메이즈러너’ 시리즈 여주인공 카야 스코델라리오 역시 인스타그램을 통해 딜런 오브라이언을 응원했다.

한편 20세기 폭스 측은 18일 공식입장을 내고 “딜런 오브라이언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며 “촬영은 회복 때까지 중단된다. 딜런 오브라이언의 빠른 완쾌를 바란다”고 밝혔다.

‘메이즈 러너:데스 큐어’는 당초 2017년 2월 17일 개봉을 목표로 촬영 중이었다. 딜런 오브라이언의 사고로 개봉 시점 또한 연기될 가능성이 있다.

정시우 기자 siwoorain@
사진. 이기홍, 카야 스코델라리오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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