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형님’의 이상민이 EXID의 성공에 숨겨진 비화를 공개했다. 오는 19일 밤 11시에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는 ‘정신승리대전’의 주인공으로 배우 김수로와 작곡가 주영훈이 게스트로 등장한다. 지금도 활발하게 활동을 펼치는 두 스타들의 등장에 ‘형님’들은 “이 분들은 정신승리와는 어울리지 않는다”며 이구동성 외쳤다. 그러나 녹화가 진행될수록 드러난 이들의 ‘추억팔이’와 ‘정신승리’ 면모에 웃음을 참지 못했다고. 이날 녹화에서 진행된 자존감 테스트 코너 ‘UP&DOWN’에서는 미처 생각지 못했던 고백이 연달아 이어져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주영훈의 경우, 90년대를 휩쓸었던 작곡가답게 ‘UP&DOWN’ 상대로 윤일상, 신사동호랭이 등 국내 최고의 작곡가들이 속속 등장했다. 이를 지켜보던 이상민은 신사동호랭이와 얽힌 비화를 밝혀 이목을 끌었다. 바로 신사동호랭이가 2015년 최고의 한해를 보낸 걸그룹 EXID 키우기를 포기하려 했을 때, 본인이 나서서 끝까지 말린 덕분에 마음을 다잡았다는 것. 노래 ‘위아래’의 대 성공 뒤에는 자신의 공로도 있다며 강조하는 이상민의 모습에 형님들은 놀라움과 함께 웃음을 그치지 못했다고. 이상민은 “위아래’의 대성공 이후에는 신사동호랭이가 감사의 마음을 담은 장문의 문자도 잊지 않고 보내줬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김수로는 부인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하며 애처가로서의 면모를 마음껏 뽐냈다. MC들이 고개를 내저을 정도로 엄청났던 그의 23년 연애스토리는 과연 무엇일지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와우스타 디지털 이슈팀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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