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브리핑] 명품도시 부산 위한 '한경 데이' 막올라…WTI 40달러 돌파에 뉴욕증시↗
한국경제신문사와 한국경제TV가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한경 데이(day)' 행사를 통해 360만 부산 시민을 찾아간다. '부산, 글로벌 명품도시를 향하여'라는 주제 아래 도시브랜드 전략 콘퍼런스부터 한경필오케스트라 공연 그리고 유명 펀드매니저의 투자 세미나와 취업준비생을 위한 잡콘서트까지 풍성한 프로그램이 잇따라 진행된다.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가 지난해 12월3일 이후 처음으로 배럴당 40달러를 뛰어넘었다. 3개월 만에 40달러선을 회복하자 미국 뉴욕 증시도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북한이 오늘 새벽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탄도미사일은 중거리 노동미사일로 추정되며 약 800㎞ 비행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 부산 도시브랜드 전략 콘퍼런스 '한경 데이(day)' 18~19일

한국경제신문은 오늘 오후 2시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1층)에서 부산발전연구원, 부산상공회의소, KNN 등과 함께 ‘부산 도시브랜드 전략 콘퍼런스’의 막을 올린다. 부산을 명품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한 전략과 실행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국내 최초 신문사 교향악단인 한경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오후 7시30분부터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다이내믹 부산! 신춘음악회’를 열고 19일 오후 2시부터는 벡스코 컨벤션홀(1층)에서 한경 머니로드쇼'가 준비돼 있다. 동시에 벡스코 컨벤션홀(2층)에선 취업준비생을 위한 '한경 잡콘서트'도 열린다.

◆ 국제유가 급등…WTI, 3개월여 만에 40달러 돌파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가 3개월여 만에 배럴당 40달러를 넘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4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1.74달러(4.5%) 오른 배럴당 40.20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WTI 마감 가격이 배럴당 40달러를 넘긴 것은 작년 12월 3일 이후 처음이다. 산유국들이 다음 달 생산량 동결에 합의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 뉴욕증시 유가 강세·달러 약세 효과…다우 0.9% 상승 마감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유가 강세와 미국 달러화 추가 약세 기대 등으로 일제히 올랐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55.73포인트(0.90%) 상승한 17,481.49에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3.37포인트(0.66%) 오른 2,040.5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1.02포인트(0.23%) 높은 4,774.99에 거래를 마쳤다.

◆ 유럽증시, 미 금리동결 영향 속 혼조…런던은 0.42% ↑

유럽의 주요 증시는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의 기준금리 동결 결정의 영향을 받는 가운데 혼조세로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0.42% 상승한 6,201.12로 거래를 마쳤지만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0.91% 떨어진 9,892.20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45% 하락한 4,442.89에 각각 장을 접었다.

◆ 북, 오늘 새벽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1발 발사

한미 양국 군의 연합훈련인 키리졸브(KR) 연습이 오늘 종료될 예정인 가운데 오늘 새벽 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탄도미사일은 중거리 노동미사일로 추정되고 있다.

◆ 한중 6자수석 오늘 베이징 회동…안보리 결의이행 협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의 대북제재 결의(2270호) 채택 이후 처음으로 한국과 중국의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가 중국베이징에서 회동한다.

◆ 中 회사채 시장 빨간불…1~2월 발행 갑절로 늘고 6건 디폴트

올해 중국의 회사채 발행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의 두 배로 늘며 기업 부채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의 디폴트(채무불이행)도 늘어나고 있어 중국 회사채 시장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에 따르면 올해 1~2월 중국의 역내 회사채 발행액은 1조2440억 위안(약 224조400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의 두 배 수준이다.

◆ 오바마 "샌더스 종착점 가까워져…힐러리에 지지 결집해달라"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지난주 민주당 후원자들에게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에게로 지지를 결집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이 신문은 오바마 대통령이 클린턴 전 장관이 압승한 '미니 슈퍼화요일' 경선이 열리기 전인 지난 11일 텍사스에서 열린 비공개 후원자 간담회에서 버니 샌더스(버몬트) 상원의원의 선거운동이 종착점에 가까워지고 있다며 이같이 당부했다고 전했다.

◆ 스위스 검찰 '블라터 오른팔' FIFA 전 사무총장 수사착수

위스 검찰이 제롬 발케 전(前) 국제축구연맹(FIFA) 사무총장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다.

프랑스인인 발케 전 사무총장은 부패 혐의로 해임되기 전까지 제프 블라터 전 FIFA 회장의 오른팔로 꼽히던 인물이다.

◆ 범 삼성가 '으르렁'…삼성·신세계, '간편결제' 갈등

삼성그룹이 범(汎) 삼성가에 속하는 신세계그룹과 간편결제 사업을 놓고 갈등을 빚고 있다.

그동안 쌓여왔던 앙금이 두 그룹 오너가 각각 야심 차게 추진하고 있는 간편결제 서비스를 기화로 표면화하고 있는 것이다. 호텔신라와 에버랜드 등 삼성 계열사 업장에서 신세계상품권 사용이 전면 차단됐다.

◆ '매머드급' 복합쇼핑몰 온다…2년내 수도권 7곳

온라인 쇼핑의 성장에 위기감을 느낀 대형 유통업체들이 매머드급 복합쇼핑몰로 반격에 나서고 있다.

롯데와 신세계는 서울과 인천, 경기 등 수도권 일대에 오는 2018년까지 복합쇼핑몰 7곳(롯데 4곳·신세계 3곳)을 건립할 예정이다.

◆ SK·기아차 등 상장사 333곳 오늘 '슈퍼주총'

SK, 기아차, LG전자 등 12월 결산 상장사(코스피+코스닥+코넥스) 333곳이 일제히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SK 등 SK 계열사 10곳, LG전자 등 LG그룹 계열사 7곳, 롯데쇼핑 등 롯데 계열사 4곳이 정기 주총을 연다. 기아차, 네이버, 아모레퍼시픽, GS, 한미약품, 대한항공도 주총일을 이날로 잡았다.

◆ 與 공관위, 김무성 등 지도부 지역구 경선 결과 발표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는 김무성(부산 중·영도) 대표를 비롯한 최고위원들의 지역구 후보경선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경선 결과가 발표되지 않아 공천이 미확정된 최고위원은 김 대표와 서청원(경기 화성시갑)·이인제(충남 논산시계룡시금산군)·김을동(서울 송파구병) 최고위원 등이다.

◆손흥민, 유로파리그 16강전서 시즌 '6호골' 폭발

손흥민이 도르트문트(독일)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 시즌 6호 골을 터뜨렸다.

◆ 전국 흐리고 충청이남 봄비…일교차 10도 안팎 유의

금요일인 18일은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벗어나 전국이 흐리겠다.

강원 남부와 충청이남 지방에서 비(강수확률 60∼90%)가 오다가 낮에 서쪽 지방을 시작으로 늦은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다. 경기 남부는 오전까지 가끔 비(강수확률 60%)가 오는 곳이 있겠다.

서울을 비롯한 그 밖의 경기도와 강원도 영서에는 낮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낮 최고기온은 12도에서 17도로 전날보다 낮겠으나, 서울·경기도는 조금 높겠다.

정현영 한경닷컴 증권금융팀 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