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배우 송승헌이 15일 오후 서울 중구 을지로 동대문 DDP에서 열린 ’SIA(Style Icon Asia) 2016’ 시상식에 앞서 핑크카펫을 밟고 있다.
배우 송승헌이 15일 오후 서울 중구 을지로 동대문 DDP에서 열린 ’SIA(Style Icon Asia) 2016’ 시상식에 앞서 핑크카펫을 밟고 있다.
배우 송승헌이 유행에 민감하지 않은 편이라고 밝혔다.

15일 오후 8시, 서울 동대문 DDP에서는 온스타일 ‘스타일 아이콘 아시아 2016(Style Icon Asia)’의 메인 행사 ‘SIA SHOW’가 열렸다. 이날 송승헌은 ‘아시아 스타일 트렌드를 이끌 스타일 아이콘’으로 선정됐다.

송승헌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조금 쑥스럽다. 사실 패션이나 이런 쪽은 잘 모른다. 스타일리스트가 추천해주는 옷을 입는 편이다. 오늘 같이 이런 멋진 무대에 오게 돼서 새롭고 젊은 에너지를 받은 것 같아 기분이 좋다”며 수상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개인적으로 유행에 둔하다. 유행을 잘 타지 않는 평범한 스타일을 좋아하는 편이다. 그래서 스타일리스트에게 많이 혼도 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송승헌은 “국내 활동을 많이 못했는데 SBS ‘사임당’이란 작품을 이영애와 열심히 촬영 중이다. 곧 ‘사임당’으로 만나 뵐 수 있을 것 같다”며 앞으로의 활동 계획을 밝혔다.

지난 1월 29일부터 3월 3일까지, 총 34일 간 SIA 공식 홈페이지와 중국 포털 텐센트를 통해 2016년 아시아 스타일 트렌드와 아이콘을 투표 받았다. 전 세계 437만 건의 투표와 전 세계 SNS를 분석한 빅데이터 자료, 전문 심사위원 평가를 더해 최종 10인의 아이콘을 선정했다.

윤준필 기자 yoon@
사진. 서예진 기자 yejin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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