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실험 결과 IP68 등급을 가진 삼성전자 갤럭시S7 시리즈의 방수기능에 일부 문제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가전제품 보험 전문 회사 스퀘어 트레이드(squaretrade)는 갤럭시S7 및 S7 엣지가 삼성전자의 주장에 일치하는 내구성을 가졌는지를 실험하고 그 동영상을 유튜브를 통해 14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우선 IP68 수준의 방진 및 방수기능을 확인하기 위한 실험을 진행했다. 5피트(1.5m) 깊이의 수조에 비교 대상 기기인 아이폰6S·6S플러스와 함께 넣고 30분이 경과한 후 기기의 작동상태를 점검했다.

그 결과 갤럭시S7 시리즈는 화면이 작동하는데 특별한 문제는 없었지만 음성(오디오)이 심하게 찌그러지고 왜곡되는 현상이 영구적으로 나타나 완벽한 방수성능을 가지지 못한 것 아닌가 하는 의심을 샀다.


반면 생활방수 정도의 기능만 가진 아이폰6S 시리즈는 10분이 지나자 오디오 작동이 멈추고 화면은 물기로 인한 손상이 나타났으며 24분 후에는 기기가 완전히 망가져 버렸다.

다음으로 분당 50회전(50rpm) 하는 밀폐 회전 기계에 아이폰6S시리즈와 갤럭시S7 시리즈를 동시에 투입, 30초간 회전시킨 후 기기의 손상 상태를 확인했다.

아이폰6S는 아무런 손상도 나타나지 않은 반면 아이폰6S 플러스는 화면에 금이 가는 문제가 있었지만 작동에는 별다른 문제점이 발견되지 않았다.

이에 달리 갤럭시S7 시리즈는 전면의 디스플레이 부분에는 작은 금(크랙)만 생겼지만 후면 패널은 심각한 균열이 발생, 문제점을 노출했다.

낙하 실험은 다른 실험에서와 마찬가지로 매우 심각한 모습을 보였다. 6피트(1.9m)에서 낙하시키자 갤럭시S7의 모서리에 손상이 일어났다. 전면(디스플레이)으로 떨어뜨리자 보호유리가 산산조각 났으며 작동까지 멈춰버렸다.



조세일보 / 백성원 전문위원 peacetech@jose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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