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한혜리 기자]
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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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용만, 배우 이태란, 이천희, 그룹 걸스데이 소진이 ‘렛미홈’ MC로 확정됐다.

15일 오전 tvN ‘렛미홈’ 측에 따르면 김용만, 이태란, 이천희, 걸스데이 소진이 MC로 나서며, 인테리어 디자이너에서 정리수납 전문가, 가족상담사까지 총 4명의 전문가가 홈 마스터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렛미홈’은 불편한 집 구조를 해결하지 못해 일상이 힘든 가족, 온종일 대화 한 번 없는 삭막한 집안, 노부모들이 황혼 육아에 나서면서 전쟁터로 변한 집안 등 집 때문에 고민인 가족들의 신청을 받아 솔루션을 제공해주는 프로젝트다.

연출을 맡은 박현우PD는 “공간의 재구성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프로그램을 선보이고자 기획하게 됐다. 시청자들도 프로그램을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공간 재구성을 실천해 화목한 가정을 이룰 수 있다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박현우 PD는 “김용만은 일반인 신청자를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이라 가족들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공감해줄 수 있는 진행자로 적격이라 생각했다. 최근 결혼한 이태란은 드라마에서 보이는 도도한 이미지와는 달리 검소하고 인테리어 감각이 뛰어나다”고 했으며, “이천희는 자타공인 연예계 인테리어 전문가로 본인의 가구 브랜드를 가지고 있을 정도로 필요한 가구를 직접 제작하는 열정을 보인다. 걸스데이 소진은 가수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어려운 환경을 딛고 꿈을 이뤘기에 일반인 신청자들과의 소통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했다. 대가족으로 살았던 경험을 빌어 가족의 소중함을 누구보다 잘 아는 기특한 친구다”라며 네 MC를 선정하게 된 배경도 밝혔다.

김용만, 이태란, 이천희, 소진이 MC로 나서는 홈 메이크오버 쇼 ‘렛미홈’은 오는 4월 22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 된다.

한혜리 기자 hyeri@
사진.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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