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시후가 OCN ‘동네의 영웅’에서 ‘무결점 영웅’의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산하며, ‘절대악’ 윤태영과 ‘1:1 맞짱 대결’을 예고해 안방극장을 집중시켰다.박시후는 OCN 주말드라마 ‘동네의 영웅’에서 촉망받는 정보요원이었지만 정체를 숨기고 ‘동네의 그림자’로 활약 중인, 두 얼굴을 가진 백시윤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는 상황. 지난 13일 방송된 14회 분에서는 자신보다도 타인을 위하는 ‘무결점 영웅’다운 시윤의 예리한 분석력과 상남자 매력이 담겨 안방극장을 달궜다.무엇보다 시윤(박시후)이 ‘절대악’ 윤상민(윤태영) 몰이를 위해 태호(조성하), 리수(강경헌), 민부장과 함께 머리를 맞댔던 상황. 시윤은 중앙정보국과 경찰의 비호를 뚫기 위해서는 보호막의 제일 위이자, 청렴한 이미지로 국무총리 후보로까지 거론되고 있는 (前) 중앙정보국 국장 출신 홍규만(차순배)의 비리를 풀자는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이어 시윤이 현직 중앙정보국 국장과 몰래 접선한 후 살해된 황사장(송재호)의 회고록에 언급된 홍규만 고문의 비리가 적힌 문서를 건넸던 터. 이어 “내가 이걸 가지고 어떻게 할 것 같나”라는 국장의 심리전에도 흔들림 없이 도리어 “이건 국장님께서 믿을 수 있는 분인지 아닌지를 알기 위한 제 테스트입니다”라고 응수하는 두둑한 배짱을 보였다.더욱이 시윤은 자신의 병실로 찾아와 죽은 황사장이 남긴 회고록을 넘겨주면 3년 전의 진실을 알려주겠다는 윤상민의 달콤한 제안에도, “문화거리 상인들의 요구사항, 권리금 전액 상환, 이주비와 영업보상비 각각 따로 지급. 그걸 들어줘라”라고 단호하게 대답. 자신의 이익보다도 타인을 우선시하는 진정한 영웅의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그런가 하면 방송 말미에는 시윤과 ‘절대악’ 윤상민의 1:1 대결이 예고되면서 긴장감을 증폭시켰다. 위기에 처한 찬규를 구하기 위해 정연(유리)과 함께 윤상민의 사무실에 들렸던 시윤은 아직 회복되지 않은 컨디션에도 찬규와 정연의 안위를 위해 적진에 홀로 남기를 자처했던 상황. ‘절대악’ 윤상민의 1:1 대결에 응하는 시윤의 모습이 담기면서, 앞으로 스토리 전개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이와 관련 박시후는 14회 방송분에서 정의구현과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아픈 몸을 이끌고 홀로 고군분투하는, 희생정신으로 똘똘 뭉친 진정한 ‘그림자 영웅’ 시윤의 면모를 살아있는 연기로 소화해냈다. 자신의 이익만을 위해 움직이는 여타 사람들과는 확연히 비교되는, 투철한 신념의 시윤을 표현해낸 박시후의 열연이 시청자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와우스타 디지털 이슈팀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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