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미스터 블랙 문채원이 드라마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내 주목된다.굿바이 미스터 블랙 문채원은 14일 오후 서울 마포구 MBC 상암 사옥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 참석, "(태양의 후예라는) 드라마의 내용과 전달하려는 메시지가 다르기 때문에 저희 드라마의 재미에 빠질 분들이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문채원의 이 같은 발언은 한국을 넘어 중국에서까지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는 KBS 2TV `태양의 후예`와 맞붙는 일에 대한 일종의 의식적인 멘트로 풀이된다. 그도 그럴 것이 `태양의 후예`가 30%를 바라보는 사이 같은 날 방송을 시작한 SBS TV `돌아와요 아저씨`가 5%대의 시청률로 고전하는 가운데 `굿바이 미스터 블랙`이 수목극 전쟁에 뛰어들기 때문.오는 16일 처음 방송하는 `굿바이 미스터 블랙`은 믿었던 친구의 배신으로 모든 것을 잃고 복수의 화신 `미스터 블랙`으로 거듭나는 차지원의 이야기로 1980년대 인기를 끌었던 황미나 작가의 동명의 만화가 원작이다. 쓰나미로 부모를 잃고 태국에서 무국적 고아로 자란 `카야`역을 문채원이 맡았다.남자주인공인 이진욱은 "`태양의 후예`와 `굿바이 미스터 블랙`은 다른 성격의 드라마"라며 "경쟁한다는 생각보다는 저희 드라마만의 장점을 살리는 데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디지털콘텐츠팀한국경제TV 핫뉴스ㆍ조양호 "조종사 업무 그렇게 힘드냐"…SNS 댓글 `논란`ㆍ한국 억만장자 중 상속자 74%...가장 낮은 곳은 중국?ㆍ이세돌 5국, 내일 MBC서 생중계…‘얼짱’ 이소용 캐스터 해설맡는다ㆍ`세기의 대국` 日인재채용에 인공지능 활용 `궁합` 본다ㆍ[공식입장] 강정호 측 "효민과 열애 NO, 명예훼손 법적대응"ⓒ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