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저녁 KBS2 `1박 2일`에서 하얼빈으로 혹한기 졸업캠프를 떠난 특집 ‘하얼빈을 가다’ 세 번째 이야기가 방송됐다. 이날 방송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저녁 복불복 메뉴로 등장한 ‘신짜왕(‘신라면’과 ‘짜왕’을 섞어 만든 신개념 매운 짜장 라면)’과 이를 먹기 위해 멤버들과 자존심 대결을 펼치는 김준호의 에피소드였다.‘짜왕’과 ‘신라면’을 걸고 양보 없는 저녁 복불복 대결에 들어간 1박 2일 멤버들은 ‘개썰매 레이스’로 웃지 못할 라면 쟁탈전을 펼쳤다. 짜왕과 신라면 모두를 얻게 된 멤버는 데프콘과 김종민이었다.그 중 멤버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은 것은 짜장 라면(짜왕)과 매운 라면(신라면)을 섞은 조리법을 선보이겠다고 한 데프콘이었다. 데프콘이 짜왕과 신라면을 섞어 먹음직스러운 신짜왕을 만들자 멤버들은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보고는 안 먹을 수 없는 한 입이었다. 김종민 역시 얼큰한 신라면을 끓이며 멤버들의 식욕을 자극했다.결국 라면 한 입을 두고 김준호와 차태현은 러시아 민속무용인 칼린카를 추며 오래 버티기 게임에 들어갔다. 라면 한 입에 도가니(?)를 건 듯 열심히 춤을 춰봤지만 차태현에겐 역부족이었던 김준호는 그토록 바라던 라면 한 입을 차태현에게 넘겨주고, 인내심이 폭발하고 말았다.그래도 라면을 포기할 수 없었던 김준호는 데프콘이나 정준영 것은 절대 안 먹겠다며, 김종민이 끓이는 신짜왕 레시피에 눈독을 들이기 시작했다. 데프콘과는 또 다른 방법으로 남은 신라면 국물에 짜왕을 넣은 김종민은 마지막 신짜왕 한 입은 결국 김준호에게 넘겨 큰 형의 마음을 달랬다.데프콘이 조리한 신짜왕은 ‘짜장면보다 맛있는 짜장 라면’이라는 입소문을 타고 있는 ‘짜왕’과,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얼큰한 국물의 대명사 ‘신라면’의 조합으로 탄생한 매운 짜장 라면이다.블루뉴스 이예은기자 yeeuney@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카드뉴스] `바둑에서 체스, 초능력까지`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세기의 대결들`ㆍ한국 억만장자 중 상속자 74%...가장 낮은 곳은 중국?ㆍ이세돌 5국, 내일 MBC서 생중계…‘얼짱’ 이소용 캐스터 해설맡는다ㆍ`세기의 대국` 日인재채용에 인공지능 활용 `궁합` 본다ㆍ[공식입장] 강정호 측 "효민과 열애 NO, 명예훼손 법적대응"ⓒ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