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인턴기자]
해투3_439회 박하나
해투3_439회 박하나
배우 박하나가 ‘해피투게더3’를 통해 숨겨진 매력을 발산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는 ‘해치지 않아요’ 특집으로 꾸며져 남다른 악역 연기로 화제를 모은 바 있는 배우 남궁민, 박하나, 조은숙, 김민경이 출연했다.

이날 박하나는 거침 없는 ‘따귀 때리기 신공’으로 큰웃음을 선사했다. 박하나는 인턴 MC 자리를 두고 경쟁하게 된 엄현경을 견제하며 “저는 실제로 때리지 않고 세게 때린 것처럼 할 수 있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막상 MC 군단이 따귀 체험을 위해 줄을 서자 “아예 안 맞을 수는 없다”라고 능청스럽게 말을 돌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박하나는 MC 유재석의 돌출된 입만 공략하는 ‘표적 따귀’, 한 손으로 전현무의 양 볼을 때린 ‘쌍따귀’, 양 손으로 조세호의 양 볼을 동시에 때린 ‘동시 따귀’는 물론, 박명수에게는 손이 안 보일 정도로 연속해서 때리는 ‘연따귀’ 스킬을 시연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날 박하나의 활약과 악역 전문 배우들의 솔직한 입담으로 ‘해투’는 2016년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10일 ‘해투3’의 전국 시청률은 전주 대비 0.5%포인트 상승한 6.0%을 기록하며,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해 주목을 받았다.

손예지 인턴기자 yejie@
사진. KBS2 ‘해피투게더3′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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