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인턴기자]
하상욱
하상욱
작가 겸 가수 하상욱이 이세돌과 알파고의 대국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하상욱은 지난 9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로봇에게 진다고 해서 사람이 가치 없는 건 아니잖아요. 다른 사람에게 졌다고 가치 없는 사람이 되는 게 아니듯이”라는 내용의 글을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이는 세간의 화제를 모은 이세돌 9단과 인공지능 컴퓨터 알파고의 대국을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 같은날 오후 1시부터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진행된 1국에서 이세돌은 알파고에게 패배한 바 있다.

하상욱은 이어 10일에는 “알파고가 대중화되면, 멀티플레이로 연습하고 싱글플레이를 깨야 하는 세상이 오는 거겠지”라는 내용의 글을 게재하기도 했다.

복수의 매체에 따르면 이세돌은 10일 진행된 2국에서 역시 알파고에 불계패 했다.

손예지 인턴기자 yejie@
사진. 하상욱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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