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야구 볼티모어의 김현수의 방망이가 여전히 침묵을 지키고 있다.1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클리어워터 브라이트하우스 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시범경기에서 김현수는 좌익수 겸 5번타자로 선발 출전했지만 무안타에 그쳤다.이날 김현수는 팀이 0-3으로 뒤진 2회초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들어가 상대 투수 알렉 애셔를 상대로 6구째 공을 노렸지만 뜬공으로 물러났다. 4회에는 두 번째 투수 세베리노 곤잘레스의 초구를 때렸지만 1루수 땅볼로 아웃됐다.이어 7회 3번째 타석에서는 우익수 뜬공에 그치며 무안타 행진을 이어갔다.이후 김현수는 8회말 수비 때 L.J. 호스와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 팀은 이날 4-8로 패해 시범경기 연패(9패1무) 고전을 이어가게 됐다.한편 경기 이후 쇼월터 감독은 볼티모어 지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김현수를 계속 뛰게 하게 하고 어떤 일이 일어날지 지켜보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만약 시범경기가 끝나는 시점에서 문제가 있다면 조정을 할 것"이라며 "김현수가 잘해야만 북쪽에서 뛸 기회를 얻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사진=방송캡처)
와우스타 디지털 이슈팀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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