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태양의 후예
태양의 후예
KBS2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OST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10일 발표된 ‘태양의 후예’ OST 거미의 ‘유 아 마이 에브리씽(You Are My Everything)’이 발매와 동시에 네이버뮤직, 지니뮤직, 엠넷닷컴, 소리바다 등 주요 음원 실시간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

앞서 공개된 곡들 역시 차트에서 좋은 성적을 기록 중이다. 윤미래의 ‘얼웨이즈(ALWAYS)’, 엑소 첸과 펀치가 함께 부른 ‘에브리타임(Everytime)’, 다비치의 ‘이 사랑’까지 발매된 음원 모두 차트 10위 안에 랭크됐다.

해외에서도 인기 가도를 달리고 있다. 먼저 ‘얼웨이즈’는 대만 아이튠즈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홍콩 2위, 싱가포르 3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에브리타임’은 베트남과 마카오의 아이튠즈 차트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특히 대만은 1위부터 3위까지, 홍콩은 2위부터 4위까지 모두 ‘태양의 후예’ OST가 올라가 있어 그 인기를 실감케 한다.

해외에서의 높은 인기에 따라 이번 ‘유 아 마이 에브리씽’의 영어 버전 음원은 오는 11일 정오 공개될 예정이다.

제작사 관계자는 “드라마 ‘태양의 후예’가 많은 사랑을 받으며, OST도 함께 인기를 얻고 있는 것 같다. OST 제작 단계에서부터 드라마에 잘 녹아들 수 있도록 고심에 고심을 거듭하며 곡을 선정했고, 뛰어난 실력의 가수들이 참여해 완성도가 높아졌다”고 OST 흥행 비결을 설명했다.

더불어 “OST는 총 10곡이 제작됐는데, 앞으로 발매될 음원들도 좋은 노래들이 많다. 깜짝 놀랄만한 쟁쟁한 가수들이 참여해서 ‘환상의 라인업’을 구축했다. 매주 방영되는 드라마와 가장 잘 어울리는 곡들을 순차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니 마지막까지 많은 관심과 기대를 보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아이차트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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