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 신한카드 아름인, '아름인 도서관' 등 따뜻한 금융 실천
신한카드는 체계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위해 ‘아름人(아름인)’이라는 브랜드를 운영 중이다. 2005년 시작해 올해 11년째를 맞았다. ‘아름다운 세상 아름다운 응원’이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 신한카드 아름인, '아름인 도서관' 등 따뜻한 금융 실천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아름인 도서관’과 ‘아름인 대학생 해외봉사단’, ‘아름인 고객봉사단’ 등이 있다. 이 외에도 청소년의 금융지식 향상을 돕는 ‘아름인 금융교실, 아름인 금융탐험대’와 저소득층 아동 독서 교육 프로그램인 ‘아름인 북멘토’ 등도 있다.

아름인 도서관은 친환경 독서환경을 조성하고 아동·청소년 권장 도서를 지원하기 위해 2010년부터 시작했다. 전국 지역아동센터, 아동 입원 병동 등에 지난해 말까지 424개를 열었다. 2014년부터는 해외 아동으로 대상을 확대해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에 도서관을 세웠다. 올해는 신한카드의 지원은 물론 대학생 봉사활동 참여, 고객, 제휴기업과의 모금 활동 강화를 통해 아름인 도서관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신한카드는 봉사활동에 사회구성원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2007년 고객으로 구성된 ‘아름인 고객봉사단’을 출범해 매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고객 외에 대학생 봉사단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2012년부터 출범한 ‘아름인 북멘토 봉사단’은 대학생 봉사자들이 아름인 도서관을 이용하는 아동을 대상으로 6개월간 올바른 독서 습관을 길러주는 독서 코칭 활동을 하고 있다.

금융경제 교육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금융편과 경제편으로 구성된 ‘아름인 금융교실’은 아동의 눈높이에 맞춘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중학생 대상으로는 ‘아름인 금융 탐험대’를 운영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는 더 많은 사람을 대상으로 기부와 봉사활동 참여 문화를 확산시킬 방침”이라고 말했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