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 신한금융그룹, 따뜻한 금융으로 사회공헌 실천에 앞장
신한금융그룹은 1982년 설립된 신한은행을 모태로 2001년 9월 국내 최초의 민간금융지주회사로 출범했다. 신한은행, 신한카드, 신한금융투자, 신한생명, 신한BNPP자산운용, 신한캐피탈, 신한저축은행 등 12개 계열사로 구성돼 있다. 신한금융그룹은 지난해 순이익 2조3672억원을 거두며 ‘8년 연속 국내 금융그룹 순이익 1위’ 기록을 세웠다.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 신한금융그룹, 따뜻한 금융으로 사회공헌 실천에 앞장
금융전문지인 더 뱅커는 지난달 신한금융그룹을 ‘글로벌 500대 금융 브랜드’ 중 국내 1위, 글로벌 44위로 선정했다. 신한은 2012년 국내 금융그룹으로는 처음 세계 57위에 이름을 올린 데 이어 5년 연속 한국 1위를 차지했다. 또 지난 1월 다보스포럼에서 발표한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100대 기업’에서도 18위에 올랐다.

신한금융그룹은 2만3000여명의 임직원이 1400여개 지점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2800만여명의 소비자에게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미국, 영국, 일본, 중국, 독일, 인도, 홍콩, 베트남, 싱가포르 등 해외 19개 국가에 151개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신한금융그룹은 2011년 한동우 회장 취임 이후 ‘따뜻한 금융’이라는 새로운 경영원칙을 제시했다. ‘금융의 본업을 통해 세상을 이롭게 한다’는 것이 경영 목표다. “금융의 본업이란 소비자의 목표 달성을 위해 시대 흐름에 맞는 금융 상품과 서비스를 지원하고, 소비자가 맡긴 자금을 잘 운용해 불려주는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본업을 잘하기 위한 도구인 금융 상품과 서비스, 그리고 자금 운용의 방식은 시대와 환경의 변화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이 때문에 과거와는 다른, 새로운 환경에 맞는 새로운 방법론인 ‘창조적 금융’을 제시하겠다는 것이 신한금융그룹의 경영 목표다.

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