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경량화 기술 산업전'과 '전기자동차 기술 산업 특별전'이 경기도 일산 킨텍스 국제전시장에서 9일 개최됐다.

국내 최초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는 경북 하이브리드 부품연구원, 극동씰테크 등 8개 업체가 참가한 경북 경량화 소재 부품관이 마련됐으며.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전기자동차에 활용 가능한 무선충전원리설명모형을 출품했다. 프로토텍, 티모스, 센트롤 등 최근 자동차 산업에서 높은 활용도로 주목받고 있는 3D프린터 업체들도 대거 참여했다.

오는 11일까지 진행하는 전시회 기간 동안에는 '오토모티브 테크놀로지 포럼 2016'도 진행한다. 포럼 첫 날인 10일에는 포스코에서 차세대 자동차강판 요구 및 개발 동향을 발표하고, 한국탄소융합기술원에서 자동차용 CFRP를 이용한 부품 경량화 소재 기술개발 동향 및 적용 사례를 전할 예정이다.11일에는 전자부품연구원에서 EV용 전기모터 기술 개발 동향, 무선충전 시스템 기술개발 동향 및 적용 사례, 전기자동차를 위한 리튬이온전지용 전해액 최신 연구 개발 등의 주제 발표가 진행된다.

출전업체들의 신제품 및 신기술을 볼 수 있는 오픈 세미나와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했다. 터치 신제품 발표회에서는 경희대학교 디스플레이 부품 소재 지역혁신센터가 투명 플라스틱 기판 소재 기술(OLED 및 DEVICE 응용)을, 힉스컴퍼니는 디지털홀로그램 기반의 리얼 3D 형상 측정기술을 선보인다.

EV 자동차 신제품 발표회에서는 자동차 효율 증대에 기여하는 고기능성 엔지니어링 플라스틱(빅트렉스), 자동차 경량화를 위한 복합재료 제조 공정 기술 및 장비(디유티코리아) 등이 소개된다.

전시는 킨텍스 제2전시장 7·8홀에서 열리며 참관비 5,000원이다.

전기차·경량화 기술 산업전 킨텍스서 열려

고양=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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