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가 390억원 규모의 독감백신을 수출합니다.녹십자는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범미보건기구의 남반구 의약품 입찰에서 387억원 규모의 독감백신을 수주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그동안 녹십자의 독감백신 수출 중, 최대 규모입니다.녹십자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세계보건기구로부터 일인용과 다인용 독감백신의 사전적격성평가를 인증 받아 국제기구 입찰 참여 자격을 확보한 이후 독감백신 수출에 주력하고 있습니다.수출 첫해인 2010년 550만달러 규모였던 독감백신 수출고는 지난해 4,800백만달러를 기록했습니다.이민택 녹십자 전무는 "독감백신을 30여개 국가에 수출하고 있는 만큼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이번에 수주한 분량은 올 상반기 중으로 중남미 국가에 공급한다"고 말했습니다.이문현기자 mhlee@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이세돌 알파고 중계 어디서? 구글 홍보 효과 1천억 이상 `대박`ㆍ샤라포바, “어쩌다 이런 일이?” 리우 올림픽 출전 ‘불투명’ㆍ마타하리 옥주현, 과거 ‘걸그룹 시절’ 모습 “충격이야”ㆍ보스턴테러 여성 생존자, 두바이서 페라리 사고로 사망ㆍ워쇼스키 형제→남매→자매…앤디 워쇼스키, 여자로 성전환ⓒ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