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밀젠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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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 밴드 스틸하트 밀젠코 마티예비치(이하 밀젠코) “여자친구에게 한국을 소개해줬다”고 말했다.

밀젠코는 8일 오후 1시 서울 강서구 등촌동 SR호텔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여자친구가 드라마 ‘화려한 유혹’ OST인 ‘마이 러브 이즈 곤(My Love Is Gone)’의 뮤직비디오 촬영을 위해 한국에 왔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여자친구는 처음으로 한국에 왔고, 이전에는 인도에 있었다. ‘마이 러브 이즈 곤’이라는 뮤직비디오 속에서 연인 역할을 하기 위해 입국했다”며 “며칠 동안 한국을 보여줬고, 지금까지는 좋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밀젠코는 오는 주말 자신이 부른 OST ‘마이 러브 이즈 곤’의 뮤직비디오를 촬영한다. 연인을 잃은 남성을 연기하기 위해 수염도 깎지 않는 등 준비 중이다.

밀젠코 마티예비치는 1988년 미국 헤비메탈 록 밴드 스틸하트의 리드 보컬리스트로 활동했다. 국내에는 ‘쉬즈 곤(She’s gone)’으로 유명하며, 최근에는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에 ‘과묵한 번개맨’으로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
사진. 조슬기 기자 kel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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