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신성 측 “윤성모, 음주운전 맞다…경찰조사 성실히 임할 것” (공식입장)

[텐아시아=이은호 기자]

성모

그룹 초신성의 성모(본명 윤성모)가 음주운전으로 불구속 입건됐다.

7일 서울 송파구 경찰서에 따르면 성모는 7일 오전 1시 20분께 술을 마시고 불법 U턴을 하고 경찰의 정지 명령을 무시한 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소속사 마루기획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윤성모가 지인과 간단한 술자리를 가진 후, 자신의 차량을 이용해 귀가했다. 새벽이라 도로에 차량이 없어 신호위반을 하며 골목길로 진입하던 중 음주운전으로 적발됐다. 음주측정 결과 혈중알콜농도 0.092% 수치가 나왔으며, 윤성모는 현재 귀가 조치 됐다”고 알렸다.

소속사는 이어 “윤성모는 현재 본인의 잘못을 깊게 뉘우치고 있으며, 향후 필요한 조사가 있을 경우 성실히 경찰조사에 임할 예정이다. 당사 역시 소속 아티스트를 제대로 관리하지 못해 이와 같은 사건이 발생하게 된 점에 대해 깊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고 거듭 사과했다.

끝으로 소속사는 “성모를 아끼고 응원해주시는 분들께 걱정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드리며, 향후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글을 마쳤다.

초신성은 윤학, 성제, 건일, 지혁, 광수, 성모로 이뤄진 6인조 그룹으로 지난 2007년 데뷔했다. 이후 ‘이별하는 날’ ‘안녕’, ‘TTL’ 등 히트곡을 남겼으며 특히 일본에서 큰 인기를 얻었다.

다음은 소속사 마루기획의 공식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마루기획입니다. 보도된 당사 소속 아티스트 윤성모군의 음주운전에 관련하여 말씀드립니다.

7일 새벽 1시 20분경, 당사 소속 아티스트인 성모 군이 지인과의 저녁자리에서 참석하여 간단한 술자리를 가진 후, 자신의 차량을 이용하여 자택으로 귀가했습니다. 새벽이라 도로에 차량이 없어 신호위반을 하며 골목길로 진입하던 중 경찰차의 단속을 발견하게 됐고 음주운전으로 적발됐습니다.

경찰의 음주측정에 응한 결과 혈중알콜농도 0.092% 수치가 나왔으며, 윤성모 본인은 현재 귀가 조치 됐습니다.

당사는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파악하려고 노력하고 있으며, 경찰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정확한 내용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성모는 현재 본인의 잘못을 깊게 뉘우치고 있으며, 향후 필요한 조사가 있을 경우 성실히 경찰조사에 임할 예정입니다. 당사 역시 소속 아티스트를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여 이와 같은 사건이 발생하게 된 점에 대하여 깊이 책임을 통감하고 있습니다.

성모를 아끼고 응원해주시는 분들께 걱정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드리며, 향후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주의를 기울이겠습니다.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마루기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