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코리아 클로이 모레츠의 A부터 Z까지 연일 핫이슈다.그도 그럴 것이 할리우드 스타 모레츠의 한국 `막장` 드라마 도전기가 시청자들과 팬들의 배꼽을 잡고 있기 때문.그녀는 `SNL코리아`에서 한국 드라마를 활용한 콩트 연기로 화제의 중심에 섰다. 해외 스타들의 국내 TV프로그램에 대한 잇따른 등장도 눈에 띄는 대목이다.‘백세인생’을 구성지게 부른 배우 잭 블랙과 명곡 `쉬즈곤`을 들려준 록밴드 스틸하트의 밀젠코 마티예비치를 비롯해 해외 스타들이 국내 TV 프로그램에 잇달아 등장하고 있는 것.이번 주말 TV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은 사람은 바로 할리우드 유망주 클로이 모레츠(19)다.7살에 CBS 드라마로 데뷔한 모레츠는 `킥 애스: 영웅의 탄생`(2010)의 힛걸 역으로 스타덤에 올랐으며 국내에서도 인기가 높다. 그는 자신이 모델을 맡은 넥슨 게임 홍보차 지난주 내한했다.모레츠는 지난 5일 밤 방송된 tvN `SNL코리아 시즌7`에서 다양한 국내 `막장` 드라마를 소재로 콩트 연기를 선보였다. 모레츠는 개그맨 유세윤과 결혼을 약속한 외국인 여자친구로 등장했다.방송에 따르면 모레츠가 "사랑해요, 연예가 중계"나 "오빤 강남스타일"을 능숙하게 한국말로 소화한 비결은 한국 TV 드라마였다.그는 고운 색동저고리를 입은 채 남자친구 가족 앞에서 수줍어하던 것도 잠시, 한국 드라마를 연상케 하는 표현만 등장하면 이성을 잃고 흥분하는 모습을 보여줬다."나를 편하게 아빠로 부르라"는 남자친구 아버지 말을 듣고 "내 아빠 아니다"(MBC TV `내 딸, 금사월`)라면서 찬물을 끼얹는가 하면, `왜 크기가 다른 배를 주느냐`는 이야기에는 "배다른 남매! 오마이갓"이라고 외쳐댔다.모레츠는 둘이 당장 헤어지라는 남자친구 아버지 말에 `다 부숴버릴 거야`(SBS TV `청춘의 덫`)라고 하면서떠났다.그러나 곧 얼굴에 점을 찍고 나타나(SBS TV `아내의 유혹`) "아임 낫 클로이, 아임 민소희(`아내의 유혹` 여주인공 이름)"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한편 모레츠 콩트를 포함한 이날 방송은 케이블·위성·IPTV 통합 유료플랫폼 가구 기준 평균 2.1%, 최고 2.8%를 기록했다.디지털콘텐츠팀한국경제TV 핫뉴스ㆍ박보검 차기작, 박보검에게 본격적으로 반해볼까?ㆍ텔레그램 창업자 `위엄`...꽃미남 그에게 한국인 반했다?ㆍ프로듀스101 정채연, “청순에서 섹시까지 안되는게 없네”ㆍ‘꼴찌 반란’ 안예은 인기가 심상치 않다...“K팝스타5 호감형 참가자”ㆍ네이버 이해진 의장 지분 5% 밑으로 추락…“경영권 취약해졌네”ⓒ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