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계약' 유이, 뇌종양 판정 "저 죽을 수도 있는 건가요"

[텐아시아=윤준필 기자]

결혼계약

‘결혼계약’ 유이가 뇌종양 판정을 받았다.

6일 방송된 MBC ‘결혼계약’에서는 교통사고 이후 MRI 촬영을 받았던 강혜수(유이)가 병원을 찾아 검사 결과를 듣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혜수를 만난 간호사는 “검사 결과 확인하러 안 오셨네요. 문자 못 받으셨나요”라며 혜수에게 의사를 찾아갈 것을 권했다.

혜수의 MRI 결과를 본 의사는 혜수에게 “뇌에 종양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교통사고 덕분에 초기에 발견했다. 빨리 치료에 들어가는 것이 좋겠다. 수술로 제거했으면 좋겠는데 이게 미묘하게 안 좋은 위치에 있다”고 덧붙였다.

예상 밖의 검사 결과에 놀란 혜수는 “이게 만약 커지면 제가 죽을 수도 있는 건가요”라고 물었다. 딸 차은성(신린아)를 홀로 두고 세상을 떠나기 두려웠던 것. 혜수의 질문에 의사는 “생존률이 높진 않습니다”라고 답해 혜수를 더욱 좌절하게 만들었다.

윤준필 기자 yoon@
사진. MBC ‘결혼계약’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