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장진리 기자]
무한도전 유재석
무한도전 유재석
유재석이 진심 어린 조언으로 중학생의 나쁜 기억을 말끔히 지웠다.

5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시민들의 나쁜 생각을 지우기 위해 서울 도심으로 출격한 무한도전 멤버들의 ‘나쁜 기억 지우개’ 특집이 그려졌다.

유재석은 생명과학을 전공하고 싶다는 중학생을 상담해주며 “고민하다보면 생각을 뻗치는 다른 고민들이 있다. 생각들이 계속 꼬리에 꼬리를 문다. 그러다 보면 잠을 못자고, 컨디션이 안 좋다. 그러면 내가 할 일을 못하고, 그거 때문에 내가 할일을 못했으니까 내가 싫어지는 악순환이 온다”며 “고민하지 말고 그 때 정말 해야 할 일을 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 너무 먼 미래만 걱정하다 현실의 일을 못한 경우도 있더라”고 말했다.

이어 “제일 후회되는 일이 있다. 학창시절에는 공부를 안했고, 20대에는 너무 무의미하게 시간을 보냈다. 멍하니 보낸 시간이 지금 지나다 보니까 너무 아깝더라. 그때로 돌아간다면 나한테 꼭 얘기해주고 싶다”고 말해 중학생의 고민을 해결했다.

장진리 기자 mari@
사진. MBC ‘무한도전’ 방송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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