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크나큰 단체
크나큰 단체
“앞으로 더 멋있는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갓 데뷔한 남성 아이돌그룹 크나큰(KNK)의 포부다.

크나큰은 4일 오후 텐아시아와 만난 자리에서 데뷔 소감과 향후 포부를 밝혔다.

“모든 것에 감사하고, 보답하기 위해서 열심히 하겠다.”(지훈)

“아직도 데뷔했다는 것이 실감 나지 않고, 설렌다. 첫 무대 때는 카메라의 빨간불 찾기 어려웠는데 조금 빨리 찾게 됐다(웃음).”(승준)

크나큰은 노을, 베스티, 포티(40), 알맹이 소속된 YNB엔터테인먼트에서 처음으로 내놓는 5인조 보이그룹으로 평균 신장 185cm의 큰 키에 출중한 외모, 실력까지 겸비한 ‘준비된 신인’이다.

지난 3일 데뷔곡 ‘노크(KNOCK)’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무대에 올라가기 전에는 긴장도 많이 하고, 실수할까 봐 걱정도 많이 했다. 신경 써야 하는 부분들을 보완해서 다음 주에는 좀 더 멋있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유진)

‘노크’는 크나큰의 매력을 가장 잘 담아낼 수 있는 곡이다. 큰 키와 남성적인 매력을 뽐내는 힘 있는 퍼포먼스는 물론, 가창력도 엿볼 수 있다.

“생각보다 더 생각해야 할 것이 많아서 떨렸다. 앞으로 한 무대씩 밟으며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희준)

특히 이들은 모두 각기 다른 기획사에서 오랜 기간 연습생 시절을 보냈다. 데뷔를 목표로 만반의 준비를 마친 것. 실력을 갈고닦았고, 이를 마음껏 무대 위에서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포부 역시 당차다.

“올해 신인상을 꼭 타고 싶고, 1위 후보에도 올라보고 싶다. 그렇기 위해서 노력하겠다. 많은 분들에게 우리의 이름을 알리는 것이 목표이다.”(크나큰)

이로써 크나큰은 야심 차게 포문을 열었다. 각오처럼 열심히, 최선을 다해 나아가는 길만 남았다. ‘준비된 신인’이라는 타이틀을 제대로 입증, 2016년을 빛낸 그룹으로 성장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김하진 기자 hahahjin@
사진. 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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